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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의 베트남전쟁 (미군5만8천명 사망)비용보다 4년째인 이라크 전쟁 비용이 더 많아 부시 행정부를 옥죄고 있다. ⓒ www.cbsnews.com^^^ | ||
영국 <인디펜던트>신문은 28일자 기사에서 미 의회(CRC) 보고서를 인용, 올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다 해도 3,200억 달러의 전비가 이미 소진됐다고 전했다.
이 엄청난 규모의 금액은 한 달에 60억 달러, 하루에 2억 달러를 소진하며 끝이 보이지 않는 비용을 지출했다. 올 전체 소요 비용을 추산하면 총 비용은 3,70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까지 합산하면 그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무려 8,110억 달러에 이른다.
지금까지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전쟁 비용에 관한 총지출에 대해서는 함구로 일관해 왔지만, 미 상원은 오는 5월에 이라크 전쟁 비용으로 긴급예산을 승인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를 감안하면 2006 회계연도에만 약 101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액수는 이라크 침공 당해연도인 2003년도 지출 예산인 510억 달러의 2배에 달해 연방 예산이 거의 소진될 지경에 다다르고 있다.
미 보수진영의 두뇌집단인 미기업연구소(AEI)의 스콧 월스텐도 5,000억 달러의 전쟁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면서. 1990-91년 걸프전 때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및 미국의 동맹국들이 전쟁 비용의 일부를 제공한 것과는 달리, 이라크 전쟁비용은 미국이 전적으로 부담하기 때문에 더욱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월 노벨상 수상자이자 콜롬비아대학의 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미군들의 부상자 치료 등 의료비용 등 모든 항목을 빠뜨리지 않고 계산하면, 전쟁 비용은 2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서를 내 놓은 바 있다.
올 11월 선거 이전에 이라크 주둔 미군을 일부 철수해 13만 명 수준을 유지한다 해도 막대한 전쟁 비용 지출은 공화당 행정부를 재앙으로 몰아넣을 수 있을 정도로 폭발력을 지닌 금액으로 부시 행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CRC보고서의 전쟁 비용 목록의 주요 전쟁 비용항목이 구체적으로 적시되어 있지 않아 금융전문가들은 전쟁비용 지출 항목에 대한 의혹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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