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철주야’동대문구, 유해업소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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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철주야’동대문구, 유해업소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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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동, 이문동 주변 불법찻집 주.야간 불문 연중 합동 단속 올해 91건 위반사항 적발…업종 전환, 폐업 등 업소 정비

▲ 지난 3월 진행된 불법업소 연중 단속 캠페인 ⓒ뉴스타운

동대문구 제기동, 이문동에는 소위 ‘찻집’이라 불리는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인근 학교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에서는 업주나 종업원이 손님과 동석해 술을 마시는 등의 유흥접객행위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들 영업점은 주택가 골목과 통학로에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뒤 주로 취객을 대상으로 유흥접객, 바가지요금 씌우기 등 불법 영업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동대문구는 올해 초부터 경찰서, 교육지원청과 함께 불법 찻집 업소 근절을 위해 주, 야간을 불문하고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단속으로 고발 7건, 영업정지 18건, 과태료 부과 13건, 시설개수·시정명령 53건 등 총 9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그 결과 4개 업소가 업종을 전환했고, 16개 업소는 문을 닫았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의 불시 단속과 캠페인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불법 유해업소 영업에 상당한 압박이 되고 있다. 최근 업종 전환 업소와 자진 폐업 업소가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건물주와 임대 보증금 문제만 해결된다면 폐업 업소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교 주변에 자리한 많은 유해업소를 짧은 기간에 근절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업소를 근절하는 것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밝혔다.

관내 유해업소 불법영업행위 관련 신고는 동대문구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 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2210-1274)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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