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열린당이 총출동해 돌아선 호남민심을 잡는다고 여수를 방문하여 2010년까지 익산-순천간 복선화를 완공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정작 익산-순천간 복선전철화는 이미 철도공사에서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 중에 있는 사업이다.
또한, 여수 엑스포 지원 관련한 정책 발표 내용도 직접적으로 여수엑스포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 재원조달 계획 등은 한 마디도 없고, 이미 잡혀있는 주요 SOC사업을 마치 새로운 것인 양 포장해서 발표했다.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선정도 못하고 있는 마당에 열린우리당의 여수엑스포 지원 공약(公約)은 ‘빌 공(空)자’ 공약(空約)일 뿐이다.
오죽하면 정 의장이 실업고를 방문하기 위해 급조한 실업고생 특별전형 문제가 당내에서부터 반발을 사고 있겠는가.
정 의장이 전국을 돌며 남발하고 있는 공약이 졸속적이고 즉흥적으로 발표하거나 이미 잡혀있는 사업계획을 마치 새로운 것 인양 포장하여 발표해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정 의장은 더 이상 국민들을 현혹하는 공약(空約)만 남발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2006년 3월 22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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