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태균이 신기록을 세운 뒤 경기에서 빠졌다.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김태균은 6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이날 김태균은 내야안타를 치면서 65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지만 곧바로 오른쪽 허벅지에 이물감을 느끼며 교체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김태균이 자신의 대기록 달성 과정을 두고 밝힌 소감이 많은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날 kt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김태균은 "경기를 지지 않았나. 무슨 축하냐"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그런 기록도 있나 싶었다"라며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예순 경기가 넘었을 때 쯔음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설마 부상은 아니겠지", "절박하게 달리면서 약간 무리한 듯", "기록 경신 중인 걸 알게 되면 아무래도 부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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