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침공 3주년 세계 곳곳 반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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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침공 3주년 세계 곳곳 반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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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주엘라 차베스, 부시는 ‘주정뱅이며 당나귀’

^^^▲ 한 반전 시위대 참가자가 "유량계"그림을 그려 넣고 그 밑에 "석유를 위한 전쟁 반대"라는 글귀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 AP^^^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이 2003년 3월 20일 이라크를 침공 개시한지 꼭 3년째를 맞이했지만 아직도 거의 매일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반대 시위가 세계 도처에 거세게 일어났다.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 한국 등 아시아, 호주 및 유럽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만 명의 시위대들이 몰려들어 이라크 전쟁 반대를 외치며 즉각 전쟁 종식(Stop the War)을 하라고 외치고 하지만, 부시 미 대통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라크 전쟁은 정당하며 미국이 승리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호기를 계속 부리고 있다.

<에이피(AP)통신>은 미 오레곤주 포틀랜드. 루이지애나 등 미 주요 도시에서 행한 반전 시위대들은 각종 글귀를 적어 넣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반 부시 및 전쟁종식을 외쳐댔으며, 포틀랜드에서는 경찰 추계 10,000명의 시위대들이 “(부시)탄핵 그리고 악인(惡人)”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내를 돌았다고 전했다.

루이지애나에서는 제대군인과 뉴올리언즈 카트리나 재앙에서 살아남은 자들 200여 명이 모여 미국이 지난 해 카트리나 하나 제대로 극복하지도 못하면서 왜 해외에서 전쟁을 일으키느냐며 시위를 벌이면서, “우리는 과거 미국에게 한 번도 해로운 행위도 하지 않은 나라를 공격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또, 뉴욕 5번가에 모인 시위대들도 “우리 국민들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필요하다”고 외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미국, 영국에 이은 3번째 큰 규모의 군대를 파견한 한국의 서울에서도 1000여명이 모여 전쟁 종식과 반 부시 시위를 했다.

일본 도쿄 주재 주미 대사관 앞에 모인 800여명의 시위대는 북을 치며, “더 이상 전쟁은 아니다. 전쟁 종식”등을 외치며 시위를 했으며, 도쿄 전역에서의 시위대 규모는 약 2000여명으로, “이라크 전쟁은 부시의 큰 실수이자 전 세계는 그에 반대하고 있다. 이라크는 이라크 자신들의 문제이다”고 시위를 주관한 니시무리 아야코는 말하기도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부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남미 베네주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부시를 ‘미스터 데인저(Mr. Danger : 위험인물), 당나귀, 주정뱅이‘라고 부르며, “세계는 당신의 전쟁에 반대하고 있다”고 19일(한국시각) 주말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에서 거세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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