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한국야구팀 ‘李씨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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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한국야구팀 ‘李씨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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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의 일본 기사회생, 19일 한국팀과 3번째격돌

 
   
  ^^^▲ 미국전에서 2루타를 치고 승리를 확신하며 달리는 이종범 선수. 그는 뉴욕타임스가 말한 "이씨군단"의 맏형
ⓒ CP^^^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미국팀에게 계속 발생했다.

메이저리거들로 가득 찬 드림팀이라던 미국팀이 전혀 예기치 않게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패퇴하고, 어거지 심판 판정으로 일본에 1점차 승리 끝에 아시아의 형편없다던 한국팀에게 7-3으로 패하더니, 4강 진출은 문제없다며 애써 위안을 삼던 미국이 17일 가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2-1로 패해 멕시코는 ‘아디오스!(Adios)’를 외쳤지만, 세계야구의 종국국이라던 미국은 국제적 망신을 톡톡히 샀다.

이로써 한국팀은 오는 19일 낮 12시(한국시각)에 ‘심장이 터질 듯한 심정으로 기다린(일본 아사히신문 보도 기사 중 일부)’ 미국-멕시코전 결과로 기사회생한 일본팀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아에프페(AFP)통신은 멕시코 투수들이 미국팀의 백만장자의 타자들을 1 실점으로 봉쇄하며 미국을 아연실색케 했다고 보도했고, 에이피(AP)통신은 멕시코가 대회 주최국인 미국을 ‘기절시켰다’며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가득 찬 미국팀에게 충격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WBC 주관 방송사인 이에스피엔(ESPN)도 미국팀의 패배소식을 전하며, 멕시코가 미국을 ‘넉 아웃시켰다’고 보도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신문도 한국의 구원의 손길이 아니라도 로저 클레멘스의 오른 팔이 미국팀을 4강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으나 끝내 그러지 못했다고 전하면서, 멕시코가 35,284명의 열렬한 팬들 앞에서 미국을 탈락시켜 버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Reuters)통신은 (미국의)패배는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국가를 강타한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뉴욕타임스(NYT)신문은 17일(한국시각), “여기에도 이, 저기에도 이, 사방이 이씨(李氏)네(Here a Lee, there a Lee, everywhere a Lee, a Lee," goes the refrain)”라며 한국팀은 “이씨군단”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독립선언을 다룬 브로드웨이 뮤지컬 ‘1776’에서 '버지니아의 리(the Lees of Virginia)'를 노래한 것 처럼 이(Lee)씨들 판이라는 것이다(The Lees of South Korea). 정말 그렇다. 이승엽, 이종범, 이병규, 이진영, 이범호 등 9명의 라인업 중 4번 최희섭을 제외하고 1-2-3-5-6번 타자를 차지해 가히 “이씨군단”이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또, MLB.com은 1면 톱으로 "미국을 위해 아무도 할 수 없었다(No can-do for USA)' 라는 제목을 달 정도로 미국의 패퇴를 제목으로 비판했다.

한편, 일본의 교도(Kyodo)통신은 멕시코가 일본을 도와줘 미국, 멕시코, 일본이 동률이었지만 실점이 적어 4강전에 나서게 됐다고 전하면서, 3번째로 2라운드에서 3연승을 하며, 무패의 6연승의 한국과 격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도 ‘일본 준결승 진출, 멕시코가 미국 깼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과의 3차전은 일본이 승리할 자신 있다는 롯데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하면서 대 한국전 승리에 진력할 것임을 나타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4강, 3번째 한국전에 보복‘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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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김씨 2006-03-17 16:58:21
    이씨들만의 잔치라도 좋다.
    대~한민국을 빛 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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