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평양에서 열린 여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에서 FIFA규정에 따라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김일성경기장에서 울려퍼졌다..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단 선수들과 감독은 그라운드와 벤치에서 뜨겁게 애국가를 불렀다.
5천여 명에 달하는 북한 관중도 남측의 국가와 국기에 차분하게 예우를 표시했다.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 윤덕여호는 피파랭킹 56위 인도를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퍼부을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였다. 후반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인도를 상대로 10 대 0 대승을 거두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홈팀 북한이 홍콩을 5대 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나란히 승전보를 올린 남북한은 오는 7일 맞대결을 펼치는데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치열한 응원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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