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행' 박병호, 다른 팀 이동? "난 선택권 없어…항상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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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행' 박병호, 다른 팀 이동? "난 선택권 없어…항상 준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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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마이너행

▲ 박병호 마이너행 (사진: 미네소타 홈페이지) ⓒ뉴스타운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의 마이너행이 확정됐다.

31일 미네소타 측은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알려 팬들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박병호는 지난 29일, 30일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연이틀 홈런을 쳐내며 기량을 맘껏 뽐낸 바 있어 이번 결정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달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0인 로스터 제외에 "내가 지난해 보여준 게 없어서 올해 스프링 캠프는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더 안 좋은 시나리오로 흘러갔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는 "물론 구단은 이해가 된다. 내가 보여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결정은 팀이 하는 거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걱정하는 것만큼 심각하게 우울해하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른 팀을 가는 것에 대한 질문에 "나는 선택권이 없다. 항상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너리그 생활에 대해서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 어차피 마이너리그도 똑같은 야구다. 내 야구 인생에서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병호는 "마이너리그 경험해 본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물론 한국보다 힘들다. 그래도 어쩌겠나. 올라가야 한다"라고 의지를 보인 바 있어 앞으로 그가 마이너리그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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