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당신에겐 국민들이 골프공으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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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당신에겐 국민들이 골프공으로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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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밭에서 갓끈매지 말라했는데

 
   
  ^^^▲ 이 총리의 물.불 안가리는 골프
ⓒ 뉴스타운^^^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국민사과를 한데이어 청와대까지 나서 골프모임에 로비는 없었다고 극구 해명을 했지만, 그 모임이 특정인이 청탁을 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였을 것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총리 사퇴설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등 골프파문의 끝이 보이지 않고있다.

이 총리는 자신의 거취문제를 노 대통령이 귀국한 후 처리할 문제라고 사퇴문제를 은근 슬쩍 떠 넘기는 노련함을 보이고 있다.

이 총리는 이번 부산 골프모임 이외도 지난 2004년 군부대 오발사고로 희생자를 조문할 때도, 영동지방 산불로 속초에 있는 낙산사가 소실 되었을때도,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침수되어 공무원들이 비상이 걸리고 국민들이 술렁일때도, 일국에 총리가 아닌 딴 나라 사람처럼 태평하게 골프를 쳤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도 국민들이 철도파업으로 발이 묶여 난리를 피우고 있는데도 불구 나몰라라하는 식으로 부적절한 사람들과 골프를 치며 즐겼다.

물론 본인이나 총리실 그리고 교육부차관이 갖은 변명을 늘어놓으며 사임설을 일축하고 있지만 참석자들 대부분이 로비에 능숙한 사람들이고 노 정부 출범당시 여권에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사법처리를 받았거나 자금을 갹출해 최도술 당시 청와대 총무수석에게 전달한 사람들이다.

이 중 일부층은 현재까지도 주가 조작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기업인들이다. 옛말에도 '배 밭에서는 갓 끈을 매지 말라'는 말이있다. 저들이 말하는 단순한 골프회동이라면 함께 골프를 친 사람들을 떳떳하게 밝혔어야 한다.

이처럼 3.1절 골프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눈덩이처럼 불거지는 가운데 관련 사실들이 한겹한겹 드러나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국세청지시로 장관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이 골프장에서 회원 대우를 받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불구 이 총리는 그린비는 물론 38000원 정도의 세금마저 내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04년 8월에 이미 결성된 모임인데도 마치 처음으로 상견례를 한 것처럼 속이다 밝혀지니 또 다른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가지 거짓을 숨기기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말할수 밖에 없지만 결국에는 그 거짓이 모두 탄로나게 되어있다.

노 대통령이 대선 승리후 고생한 참모들을 부부동반으로 명문동 자택에 초청한 적이있다. 이때 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당부의 말로 청탁을 받지말라며 거절방법까지 자상하게 알려줬다고 한다.

어느 시대 어느 정권에서도 조직이 있는 곳에서는 청탁이 있게 마련이다. 아울러 청탁은 정권의 실세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몰리게 되어있다. 실제로 그런 청탁을 받은 실세들이 해결을 해주고 있다. 누가 뭐라하든 이 총리는 제2인자로서 청와대보다 더 커진 조직을 갖고있는 실세임에는 틀림없다.

이 총리는 그깟 골프친 것을 갖고 난리냐 하겠지만 고위공직자의 자리는 일반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이며 맘대로 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지켜보는 눈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자신의 거취문제를 노 대통령에게 떠넘기지는 말자. 진정으로 잘못을 뉘우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보여야한다. 잘못을 인정했다면 그 책임까지도 질줄 알아야한다. 제발이지 물러날때를 알고 물러날줄 아는 총리가 되기를 바란다. 뻔뻔스럽게 잘못을 사과하고도 자리에 연연한다면 그건 분명 국민을 얕보는 것이다.

어느 시민의 말처럼 공인이자 고위공직자가 잘못을 저지르고도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가는 대한민국은 참으로 살기좋은 나라인가보다. 책임까지도 질줄 아는 대한민국 정치 문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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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2006-03-10 10:25:44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이것이 국민의 소리여 누굴 닮아가지고 쇠귀에 경읽기 마이동풍

골빈 공 2006-03-10 10:29:09
골프광의 공관은?

이해찬 총리가 3·1절에 부적절한 인사들과 골프를 친 것이 물의를 빚는 가운데 총리 공관에 미니 골프 연습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습장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내의 삼청당(연회실)에서 뒤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 숲속에 있다.

기둥을 세우고 녹색 칸막이를 둘렀고, 타석 위는 지붕을 겸한 가림막을 올렸다.

내부에는 골프 공을 올려놓고 치는 골프 연습용 매트와 표적이 있는 이중망(스윙네트)을 설치해 놓았다. 또 골프 공을 자동 공급하는 기계가 옆에 놓여 있다.

벙어리가 2006-03-10 11:05:43
얼마전에는 이 총리가 유시민 두둔하더니 어제보니 유 장관이 이총리 옹호하는 발언을 하네 그려,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구나.

노 국민 2006-03-10 14:31:34
NO-풍 no-good 이라네 거품 아니고 바람이 있기는 있나벼 뇌사모?

문전성시 2006-03-10 18:09:04
나이지리아 방문 盧대통령 문전박대?

안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도 셌나봐?

한국 국가원수로서 24년 만에 나이지리아를 찾은 노무현 대통령이 외교 관례상 불쾌한 대접을 받았다.

당초 10일로 예정돼 있던 양국 정상회담을 하루 앞당기자는 갑작스런 요청을 받고어쩔 수 없이 수용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국빈 만찬에 참석하려 했던 한국 기업인들은 비행편을 잡지 못해 대거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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