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가비상사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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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가비상사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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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위협 진정 이유로

^^^▲ 3일 국가비상사태 해제를 발표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 AFP^^^
1986년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민중의 힘(People Power)' 2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함께 군부 쿠데타 음모설이 팽배해지자 지난 24일 정국 진정 완화 목적으로 발동된 국가비상사태가 일주일 만에 해제됐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3일 TV연설을 통해 이제 쿠데타 위협이 완화됐다며, 국가비상사태 해제를 발표했다.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대한 반대파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투자를 억제하는 조치라며 조속히 해제할 것을 요구해왔다.

또한, 필리핀 인구의 약 40%가 하루 2달러(2000원) 이하로 살아가는 빈국의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2004년 선거 때 부정부패의 혐의가 있다며 아로요 대통령은 사임해야 한다는 민중들의 시위가 잇달았었다.

아로요 대통령은 비상사태 해제를 발표하면서 “이제 우리가 일자리로 돌아갈 때”라고 말하고, “나는 우리가 정상을 회복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비상사태 선포로 집회와 시위가 모두 취소됐으며, 각급 학교들은 폐쇄됐었다. 또 정적들의 체포로 정정이 극도로 불안해지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페소(peso)화 가치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도 흔들거렸다.

비상사태 중 필리핀 정부는 좌파 의원 6명을 포함 쿠데타 연루 혐의자 16명을 체포하고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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