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모(紗帽)바위와 할매바위는 부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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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사모(紗帽)바위와 할매바위는 부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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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하로마을에서 매년 기원 동제

^^^ⓒ 뉴스타운 최도철^^^
지난26일 김천시 양천3동(하로)에서 양병직 시의원과 동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모바위에 대한 동제를 지냈다.

지난19일 하로 마을 안에 있던 사모바위를 마을 입구 도로변으로 이전해 최준만(80)옹이 동제를 지내고 사모바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모바위는 600여년의 모진풍파와 오랜 역사속에 전설따라 이곳 하로마을로 이전되고 옛날 모암동 자산공원 꼭대기에 있었고 사모와 흡사하게 닮았다 해서 사모바위(冠帽岩)라고 불러왔다.

양금동 양금폭포안에 뾰족이 서있는 바위가 할매 바위로 그 당시 모암산에 있던 사모바위와 마주보고 있어서 부부바위라는 전설도 함께하고 있다.

^^^ⓒ 뉴스타운 최도철^^^
조선조 초기 영남 사림파의 종주(宗主) 김종직(金宗直)이 문당동 배천마을에 살 때 김천은 문향(文鄕)마을로 명성이 높았다. 그때 하로(賀老: 양천동)에는 일시에 3판서 6좌랑이 났다 할 만큼 고관대작과 학자들이 배출되었다.

이들 고관대작들의 행차와 김종직을 찾아오는 선비들을 뒷바라지하는 김천역의 역리들은 밤낮없이 하루도 편히 지낼 날이 없어 괴롭기만 하였다고 한다.

이러던중 한역리가 꿈을 꾸었는데 도승이 나타나 “괴로워할 것 없느니라 사모바위만 없에면은 편히 지낼수 있으리라”고 일러 주었다, 이 역리는 동료들에게 꿈 이야기를 했더니 모두 그 바위를 없애자고 하며 몰래 사모바위를 산(모암산)아래로 굴러 떨어뜨렸다

^^^ⓒ 뉴스타운 최도철^^^
그후 하로마을에서는 과거급제도 선비가 나지 않아 하로 사람들은 원통히 여기고 산밑에 떨어진 사모바위를 하로마을 어귀에 옮겨놓고, 정월이면 하로의 옛 영하를 되찾도록 정기를 내려주기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냈는데, 근래까지 동제가 계속되어 왔다고 하며, 지금도 사모바위에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고 있다는 전설의 이야기이다.

^^^ⓒ 뉴스타운 최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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