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건 전 총리 ⓒ 뉴스타운^^^ | ||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고건 전 총리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사와 관련 계속 비난을 퍼붓고 있다.
고 전 총리는22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유시민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한 데 대해 "우리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통합의 리더십을 바라고 있는 데, 그런 것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틀 뒤인 24일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초청 조찬 특강에서도 노 대통령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 표본으로 유 장관 임명을 꼽았다.
이날 고 전 총리는 “내가 총리로 있었을 때는 국무위원 인사는 시스템 인사였다"고 전제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라고 하면, 양극화 노령화 저출산 대책 등 국정현안 수행능력을 보고 복수의 인사를 선택해 비교 인선하는 시스템이었다”고 비판했다.
고 전 총리의 이같은 비판은 그가 대권주자이기에 앞서 참여정부 첫 총리로서 나름대로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 연장선에서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 전 총리는 "참여정부 3년 동안 대립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책임을 통감하고 있냐"는 24일 조찬 특강 질문에서“참여정부 첫 총리로서 많은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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