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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 준비한 TV 연설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 Reuters^^^ | ||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이날 오후 텔레비전과 라디오 연설을 통해 “필리핀은 아직도 반군들로부터 가해지는 분명한 위협이 있으며, 쿠데타 음모를 진압하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말하고 “군과 경찰에 평시보다 폭넓은 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TV연설에서 “이번 조치는 국가에 대항하는 (쿠데타)음모에 대한 경고 조치이며, 법은 배반자들에게 무거운 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는 지난주부터 1986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독재 정권을 무너뜨린 “시민의 힘(people power)" 20주년에 군부 쿠데타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24일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앞서 에스페론 필리핀 육군참모총장은 쿠데타 음모에 관련된 준장 1명과 고위급 장교 8명을 연행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 22일에도 하위급 군 14명을 체포한바 있다. 또, 군관계자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맞춰 군사행동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경찰은 이날 수도 마닐라 고속도로인 에드사 두 곳에서 경찰봉과 방패 및 물대포를 사용해 시위대들을 해산을 시도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아로요 대통령은 시민의 힘으로 권좌에 올랐으나 부정부패 및 가족들의 비위 관련설로 퇴임 압력에 시달려 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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