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에 열린 통일, 외교, 안보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김문수 의원(한나라)의 질문이 눈길을 끌었다.
첫 질문자로 나선 김 의원은 미국 100달러짜리 진폐와 위폐를 보여주며 감식의 어려움이 있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서 얼마전 노 대통령이 북한의 위폐 제조를 두둔한 듯한 발언을 했다며, 이로 인해 국제적으로 '왕따' 분위기라고 지적하며, 우리의 노력을 물었다.
이에 이해찬 총리는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북쪽에도 우려의 뜻을 전했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단둥지역에서 일본 방송이 촬영한 북한 공개처형, 꽃제비 실상 등이 담긴 영상물을 보여주며 북한 인권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영상물을 보고 난 후, 이 총리는 "실상 파악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수 신임 통일부장관에게 이 장관이 2000년 이후 (북한에) 아사자가 없어졌다고 발언하지 않았느냐며, 그 근거를 묻자 이 장관은 "줄었다고 했지, 없어졌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다시 김 의원이 영상물을 통해 북한에 전해진 인도적 구호물품 거래 실태를 보여주며, 도와주는 것으나 모니터링이 잘 안 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실물이나 영상물을 다양하게 사용해 '비주얼 국회'를 실현하려는 노력이 역력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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