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도 잘 자라는 추위에 강한 감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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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도 잘 자라는 추위에 강한 감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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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통일 대비한 식량확보 수단 활용 가능

^^^▲ 북극에서 수집한 고등식물의 꽃이 너무 아름답다
ⓒ 농촌진흥청^^^
혹한 지역인 북극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해 북한지역에서도 2기작 재배가 가능한 감자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올부터 극지에 분포하는 고등식물의 유전자원을 활용한 저온저항성 감자 개발을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온저항성 유전자의 개발과 이를 활용한 작물의 개발은 21C 국가 식량안보와 통일을 대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다목적 연구로서 지난해부터 국가 중점추진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고령지연구소 서효원 박사는 지난해 북극하계연구단에 참여해 30여 종의 극지식물 종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10여 종의 극지식물에 대한 무균 증식기술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세계 각국이 경쟁하는 무균증식을 통한 극한지 생육 식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는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며, 확보된 자원들은 내동성 평가를 통해 저온저항성 유전자와 유용물질을 탐색에 활용될 계획이다.

올부터는 저온 특이 발현 유전자를 탐색해 추위와 불량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기 위한 관련연구를 이미 착수한 상태이며, 현재까지 연구원들은 저온 관련 유전자 수십 클론을 선발, 올해 안에 감자로 도입을 마칠 계획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예병우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저온저항성 기능성 유전자가 도입된 추위에 강한 감자가 개발되면 감자재배지의 북한계선을 높일 수 있으며, 앞으로 북한지역의 2기작 감자 재배 면적을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통일을 대비한 식량확보 수단으로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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