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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일본은 제1차재무장관회의를 열고, 통화위기때 대처하기 위해 현행 70억달러를 150억 달러로 늘리기로 합의. ⓒ AP^^^ | ||
한국의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일본의 사다카주 다니사키 재무상은 지난 4일 양국 간 체결한 스왑 협정에서 1997년 동남아시아 금융위기로 곤욕을 치렀던 것을 경험삼아 한-일간 150억 달러를 준비, 새로운 위기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국은 이를 위해 50억 달러어치의 일본 엔화를, 일본은 100억 달러 규모의 한국의 원화를 사전 준비해 위기에 대처하기로 했다.
‘스왑’이란 장차 특정일 혹은 특정기간 동안 일정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상대방의 상품이나 금융자산과 상호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금융자산일 경우 ‘금융스왑(Financial Swap)'이라고 하고, 상품일 경우를 ’상품 스왑(Commodity Swap)'이라고 하며, 이자율 및 환율의 변화로 인한 위험을 대처할 수 있도록 기업 및 국가 간 금융 및 상품 거래를 말한다.
또한, 1차 양국 재무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도가 높고 금리가 낮은 엔화 표시 프라이머리 채권 담보부증권(P-CBO)를 지속적으로 발행하는 협력 사업도 추진했다. 양국은 이밖에도 ∆ 고유가, 국제적인 금리 인상 등 세계 경제위험 요인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오는 9월 싱가포르 국제통화기금(IMF)총회 때까지 한국의 국제통화기금쿼터(Quota)개선에 공조하며 ∆고령화 및 세계화 등 미래 도전과제에 대한 재정 및 조세, 국가채무관리 정책 등 협력, ∆ 다양한 직급 및 분야별 정책협력을 위한 네트워크의 구축 등에도 합의 했다.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사다카주 일본 재무상은 이번 양국 간의 위기 대처 스왑협정으로 고이즈미 준 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얼어붙은 양국 간 현재의‘외교관계’를 전환시킬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동석한 한덕수 부총리는 협력적 정책 네트워크 형성은 역사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우리는 이번 회담이 양국간 상호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며, 과거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한일 양국간 스왑 협정 체결은 상징적이며 긍정적으로 양국 간 협조에 도움이 될 것이며, 현금 통화 스왑은 아직은 위기에 대비한 양국 간 안전장치에 불과하지만 아시아 지역을 유통하는 민간 자본에 까지 발전할 수 있는 전망 있는 정책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한 일본의 미즈호 연구소의 경제학자인 아추시 나카지마의 말을 전했다.
한편, 양국 재무장관은 제 2차 한일재무장관 회의를 내년 초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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