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박성범 서울시당위원장은 5일 “현역 기득권에 대한 특혜는 없다”며 사실상 대폭적인 ‘물갈이’ 공천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시민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5.31지방선거에서 ‘물갈이 공천설’이 흘러나오는 것에 대해 “지방의회는 5기, 기초단체장은 4기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거기에 걸맞은 사람을 고르는 것을 두고 ‘물갈이’를 운운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도 “공천과정에서 현역 기득권에 대한 특별한 불이익이 없지만 그렇다고 특혜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이 변했다는 증거는 공천된 인물로 대변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국민을 바라보고 시대에 맞는 인물을 공천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나라당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변화된 공천을 시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공천은 당의 새로운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면서 “공천자 면모를 통해 당이 얼마
나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최대 고민”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러나 “물갈이라는 용어는 언론의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변화된 공천이 ‘물갈이’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경계했다.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신청 일정과 관련 박 위원장은 “우선 13일까지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중순부터 1주일 정도 공천신청을 받는다”며 “신청은 늦어도 20일까지는 마무리 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개정 선거법에 의해 지구당이 폐지된 관계로 공천 신청은 각 시·도당을 통해서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공천 원칙에 대해 “당의 정책 등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당의 뜻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인지 여부가 심사의 주안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대권주자들과의 밀접한 연관성 때문에 대권주자의 영향력이 불가피하다”며 “서울시장 후보 선출은 대선 전초전과 비슷하게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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