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산 3루수 이원석이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1일 "이원석과 4년간 총 27억원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삼성에서 발디리스가 자기 역할을 다해주지 못 하며 3루수에 구멍이 생겼던 라이온즈의 이원석 선택은 당연했다.
특급 내야수 황재균 역시 이번에 FA 자격을 얻었지만 그의 미국행 목표에 삼성은 그를 기다릴 수만은 없는 노릇.
이로써 결정된 이원석의 삼성행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상무로 전역하자마자 1군에 합류해 앞선 9월에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좌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당시 그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하며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고 그의 실력을 야구팬들에게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삼성 팬들은 "이번 시즌 FA 이원석과 삼성의 4년, 27억원 계약이 아깝지 않다"며 그의 삼성 영입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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