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국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관련한 영어 교육 실시 방안을 살펴보면 올 하반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생의 상당수가 학교에서 정규 영어 수업을 받게 됨으로써 영어 조기교육 붐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등학교의 영어 수업은 3, 4학년생이 주 1시간, 5, 6학년생이 주 2시간씩 영어 교육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1, 2학년생에게까지 확산된다. 올해 상반기 중에 시.도 교육청별로 1개교씩 총 16개교를 선정하여 조기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시범 운영해 본 뒤에 200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조기 영어 교육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원어민 교사도 모든 중학교에 2010년까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모든 학교에 다 배치하려면 약 3천 명에 가까운 교사가 필요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초등학교 교사 중에 영어 실력이 뛰어난 교과 전담 교사에게 초등학교 1, 2학년생의 영어 수업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영어를 쉽게 배우려면
누구든지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의 모음, 자음, 리듬의 정확한 혀 동작을 잘 익혀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혀 동작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영어가 잘 안되고 말하기나 듣기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사람들이 말을 배우는 것은 타인의 소리와 자신의 소리를 같게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일도 그러하다.
영어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면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올바른 발음법을 배우지 않고 혼자 비슷한 소리를 내면, 결국은 이상한 영어를 하게 되어 원어민들과 통하지 않는 영어를 하게 된다.
그것이 습관화되면 발음을 제대로 익힌 사람보다 영어를 못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끼리 의사 소통이 된다고 해서 원어민과 다른 말로 영어를 계속하다 보면 그것을 고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영어를 배우러 나가기 때문에 유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95년에 약 만1천명이던 것이 2005년에는 세배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 중에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은 이유는 조기 영어를 학습하겠다는 생각에서 그러하다.
하지만 잠시 외국의 물을 먹는다고 해도 귀국한 후에 적절한 영어 학습과 관련한 애프터케어(aftercare)가 지속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영어 실력 유지를 위해서 지속적인 킵업(keep up)이 필요하지만 지금의 우리의 영어 교육은 그러하지 못하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우리식 발음에 익숙해서 우리 발음으로 말해도 비교적 잘 알아듣는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다. 외국에 나가면 그런 발음의 말이 통하지 않게 되어서 당황하게 된다. 정확한 혀 동작으로 영어를 말하기가 되지 않으면 결국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말하기를 배우는 과정을 살펴보면 말하기 전에 알아듣는 것을 하게 되고, 듣기가 제대로 되면 그것을 따라 하는데서 말을 배우게 된다. 말하는 사람의 소리가 귀에 들어와서 이해되고 기억되면, 그 발음을 이해하고 따라 하게 되면서 말하기가 되고, 그것을 글로 쓰면서 글쓰기가 된다.
이처럼 알아듣기는 소리의 인식, 소리의 이해, 소리의 저장으로 이루어진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알아듣기가 먼저인데 영어에는 우리 소리와 다르게 없는 소리가 있다. 따라서 우리말에 없는 소리를 인식하지 못함으로써 제대로 알아듣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한국어와 비슷하게 들리는 영어의 자음과 모음도 소리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아는 단어도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 어떤 언어든지 말을 잘하려면 내가 말하는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리를 같게 만들어야 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도 같은 이치가 성립하는데 영어의 자음과 모음을 발음하는 혀 동작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그것이 안 된다. 시중 책방에는 영어의 발음법에 대한 책들이 많다. 하지만 기술만 이론적으로 써 놓은 책이기 때문에 그것을 이해하고 익히기가 어렵다.
다행히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혀의 동작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것이 있어서 다소 쉬워졌고, 혀 동작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검증하는 장치까지 있어서 배우기가 쉬워졌으며, 교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머리에 저장된 영어 단어들이 많아야 알아듣게 된다
영어를 알아듣는 훈련만 되면 우리 나라 사람들의 경우는 이미 많은 단어를 알고 있어서 영어를 이해하는 일이 쉬워진다. 어릴 때부터 언어를 배우면 쉽게 배우는 것처럼, 영어 발음 역시 일찍부터 시작하면 좀더 쉽게 배우게 된다. 하지만 머리에 저장된 단어들이 많아야 영어를 알아듣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소리는 듣는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의미로 전환된다.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로 단어를 많이 알고 있거나 상식이 풍부하면 잘 이해하게 된다. 영어의 다소 모호한 소리도 앞뒤 문맥을 통해 보완해 가며 듣거나 다음에 나올 소리를 미리 짐작해 가며 뜻을 이해한다. 다시 말해서 머리에 저장된 것이 많으면 잘 듣게 된다.
자신의 입을 통한 소리를 자신의 머리에 입력할 때 원어민과 같은 소리로 저장되어야 한다. 다른 소리로 저장이 되면 원어민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데 지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원어민과 똑같은 방식으로 혀를 사용하여 소리를 내어 읽을 수 있다면 영어 단어나 문장의 소리를 원어민과 똑같은 소리로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원어민의 소리를 몇십 번씩 듣는 것보다 자신의 소리로 한 번 발성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영어를 원어민과 같은 수준으로 발음하려면 수많은 반복의 연습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문법이 무의식적으로 몸에 배어 있어야 영어 구문을 자유롭게 이해하고 구사할 수 있게 된다.
영어를 연습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외국에서 살지 않는 이상 날마다 소리내어 원어민과 같은 소리로 영어 책을 읽어서 많은 단어와 구문을 입력해야 한다. 영어 문장 속의 단어를 정확히 읽어 원래 단어가 갖는 소리대로 발음할 수 있게 혀를 훈련하여야 한다.
영어 텍스트를 잘 골라야 한다.
원어민이 또박또박 읽어서 연음이 비교적 적고 단어 해설이 함께 실려 있는 책은 단어 찾는 시간을 줄여 주고 문장을 모르지만, 바로 이해가 될 수 있는 그러한 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영어의 독해가 되지 않으면서 책을 읽는 것은 발음을 익히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영어를 알아듣고 이해하는 공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어 단어 이해와 구문에 익숙하지 않아서 직독, 직해가 안되면, 문장을 우리말 식으로 해석하지 말고, 같은 문장들을 뜻이 저절로 떠오를 때까지 되풀이해서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영어 어순대로 우리말을 대입해서 이해하다가 익숙해지면 보지 말고 되풀이해 본다. 그리고 점차 빨리 읽는 연습을 하되, 발음이 뭉그러지지 않게 한다. 처음에는 대략 1분에 130단어 정도를 읽는 훈련이 필요하다. 말이 가장 빠른 외국 방송의 뉴스는 대체로 1분에 2백 단어를 말한다.
동화책이나 쉬운 책은 보통 1분에 150단어 정도가 된다. 한국어식 발음으로 아무리 빨리 읽어도 140단어 정도 이상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 영어를 알아듣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따라서 점차적으로 빠른 말을 하는 교재로 연습을 하며 점진적으로 높여 가는 방식이 좋다.
영어 발음 식으로 혀 훈련을 받은 사람은 모든 문장을 소리 내어 읽은 것이 아주 편하고 쉬워졌다는 것을 점진적으로 느끼게 된다. 1분에 200단어 가까운 발음을 하게 되어지면 자기의 영어 소리가 변한다. 연음이 되고 소리가 줄거나 생략되기도 하며 앞뒤 소리가 섞이기도 하지만 혀 운동이 영어 식으로 되면 이러한 연음 현상이 그대로 나타난다.
원어민의 혀 동작을 따라서 한 효과로 어느 사이에 원어민의 소리를 똑같이 낼 수가 있게 된다. 점진적으로 익숙해지면 원어민의 소리와 같아지고 그 소리가 자신의 귀를 자극하여 뇌에 저장하는 것이 원어민 수준과 같이 되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타난다. 결국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혀의 기본 위치가 영어의 원어민과 같아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데 발음은 구문이나 단어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만 제대로 된 영어를 말하지 못하는 것이 지속된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 나라 식의 발음 법으로 영어를 해도 의사 소통이 되지만 훌륭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아니다. 발음이 좋아야 영어도 쉽게 배우고 발전도 빠르다. 아주 어려운 말도 잘 듣게 되고 말도 잘하게 된다. 그렇게 보면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원어민의 발음 법을 제대로 익히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제한 내용들에 비추어 보아도 이번에 교육인적자원부가 내놓은 '국민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 기본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게 된다. 따라서 보다 세밀한 추진 시행 계획이 요구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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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간 앞으로 농사도 "영어"로 지어야 겠네요.
영어 모르면 ;
농사도 못짓고
대통령도 못하고
취직도 안되고
지하철도 못타나?
나 원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