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과 방폐장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4개 부지(신고리,신월성 제외) 원전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의 평균 포화율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전 임시저장시설의 포화상태를 대비하여 경주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이 운영 중이며, 2단계 건설사업도 추진 중에 있으나,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추가 건설 과정에서 많은 마찰이 예상되므로 방폐장 수명 연장 및 공간 확보 등 방사성폐기물을 감량화 하는 근본적 처리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식회사 한국테크놀로지가 현재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90%가량 감량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주식회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원자력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인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고감용 고화장치 개발을 위한 500℃이상, 저압 과열증기 이용 감량화 기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총 3년의 수행기간 중 지난 3월 1차년도 개발을 완료 하였으며, 현재 2차년도 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한국테크놀로지 관계자에 따르면 ” 14년 말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총 12만 9,240드럼이 발생 하였으며, 해마다 2,100드럼씩 추가로 발생하고 있어 원자력산업분야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속한 원자력 안전분야 폐기물관리/처분 시장규모가 한해 3,516억원(2013년 기준) 규모로 지난 10년간 원자력산업분야의 시장규모가 연평균 증가율 7.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에 과열증기 건조기술을 이용하여 부피를 감량하게 되면 부피를 90%가량 줄일 수 있어 향후 방폐장의 수명을 연장하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드럼당 방폐장 영구처분 반입비용이 대략 1,430만원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부피감량에 따른 처리비용을 200만원 이하로 절감할 수 있다” 덧붙였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현재 2건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부피 감량화 특허를 취득하였으며, 2013년 한국원자력연료㈜에 잡고체 폐기물을 가열한 후 부피를 감소시키는 과열증기 공급장치 및 열교환기를 공급하는 등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감량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었다.
이에 관계자는 “과열증기 건조 기술은 한국남동발전 영흥본부 내 석탄건조설비를 통해 건조효율성과 경제성이 이미 입증 완료된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감량화에 적용하여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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