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묘역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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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묘역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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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덕혜옹주 묘역 방문자 2,400명 성황, 15일 추석날에만 900여명 방문 초중고생 방문코스로 운영 검토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영화 ‘덕혜옹주’개봉을 계기로 남양주시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를 무료 개방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 2,400명이 묘역을 방문했다.

영화 덕혜옹주 개봉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문화재청이 발 빠르게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역 공개를 결정함에 따라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13일부터 일반에 무료개방을 시작하였고 영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인근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모아지고 있다.

개방 첫날인 13일에는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권석주 소장, 동부지구관리소 김태영 소장 등 정부의 관계공무원이 현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고 남양주시청 공무원 등도 일부 현장을 살펴봤다.

시민들은 홍·유릉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 홍·유릉을 관람한 후 도보로 약 1.2km를 걸어가 영친왕의 영원을 관람한다. 홍·유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홍릉), 순종황제릉(유릉)이다. 홍·유릉에서 도보로 10분(1,000m)을 가면 영친왕을 모신 영원이 나온다. 영원의 관전포인트는 재실이다.

영원을 나오면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을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들은 문화재청이 묘역 개방과 함께 탐방길에 덕혜옹주, 의친왕, 고종황제, 그리고 태조 이성계(건원릉) 부터 26대 고종황제(홍릉)와 27대 순종황제(유릉)까지 사진과 설명문을 담은 판넬 55점이다.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면서 200m를 걸어가면 덕혜옹주묘와 의친왕 묘역을 만난다. 특히 덕혜옹주의 어린 시절 사진, 일본으로 가기 직전의 사진, 일본에서의 유학생활, 결혼, 그리고 귀국모습(1962)을 볼 수 있어 영화 덕혜옹주를 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동안 덕혜옹주 묘 관람자수는 모두 2,400명이다. 13일 70명, 14일 130명, 추석날인 15일 900명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16일 400명, 17일 500명, 18일 400명이다.

덕혜옹주 묘역을 방문한 시민들은 “영화를 보고 그 주인공의 묘역을 방문하니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람객들은 사실과 조금 다르게 연출된 영화내용에 대해 이견을 표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덕혜옹주가 어린나이에 일본에 의해 강제로 유학을 갔고 나라가 힘을 잃은 상황임을 알고 있으며 이점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덕혜옹주 묘 개방을 계기로 남양주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인근 시군의 학생들도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여 한나절 일정으로 방문을 권고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의 덕혜옹주묘, 의친왕묘 임시개방은 2016. 9. 13부터 11월말까지(월요일은 휴무일로 비공개)이며 홍·유릉 입장료는 1,000원이고 영친왕묘(영원), 의친왕묘, 덕혜옹주묘 입장은 무료이다.

개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부지구관리소, (홍릉/유릉)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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