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창진 전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이 승부조작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12일 승부조작 혐의를 사고 있던 전창진 전 감독에 대해 무혐의라 밝히며 불법 도박을 한 혐의만을 인정해 벌금 200만 원을 법원에 청구했다.
전창진은 지난해 2~3월 사이에 불법 스포츠토토에 참여, 당시 자신이 이끌던 부산 KT가 큰 점수 차로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건 혐의를 사며 프로농구연맹으로부터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검찰은 "혐의가 입증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다"며 전창진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이와 별도로 지인들과 사행성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을 청구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자신을 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라 밝힌 A씨는 한 매체를 통해 "거의 모든 스포츠 종목에 승부조작을 알선하는 브로커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선수나 감독이 직접 접촉을 시도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승패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베팅이 이뤄진다. 프로야구의 경우 선발 투수의 첫 볼넷을 두고 베팅을 하기도 한다. 조작 여부를 분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런 식의 베팅이 성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불법 토토가 증가하고 있다는 건 승부조작도 그만큼 늘고 있다는 얘기다. 도박 자체가 돈을 벌려고 하는 건데 승부조작이 없다면 상식적으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가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일침을 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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