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선수 유승민이 IOC 선수위원으로 발탁됐다.
19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선수촌 내 프레스 룸에서 발표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유승민은 23명의 후보 중 상위 4명 안인 2위에 이름을 올려 IOC 선수위원으로 뽑혔다.
해당 선거는 앞서 7월 말부터 시작해 17일까지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 이목을 끈다.
그런 가운데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기간 동안 그는 다른 IOC 위원과 같은 자격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번째로 IOC 선수위원이 됐던 인물은 문대성 전 국회의원으로, 유승민은 그 뒤를 잇게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대성처럼 사고만 치지 말길",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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