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세계 정상 마롱 상대로 희망 발견 "대진운이 아쉬울 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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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세계 정상 마롱 상대로 희망 발견 "대진운이 아쉬울 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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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 세계 정상 마롱 상대로 희망 발견

▲ 정영식, 세계 정상 마롱 상대로 희망 발견 (사진: SBS 중계 화면) ⓒ뉴스타운

탁구 국가대표 정영식이 세계 정상 마롱을 상대로 선전했다.

정영식은 9일 오전(한국 시간) 리우 리우센트로 3관에서 열린 남자 탁구 개인 단식 16강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의 중국 마롱에 2-4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1, 2세트를 손쉽게 가져오면서 8강 진출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뒤이은 3, 4세트를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현정화 해설 위원은 "정영식 선수가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떨어지면 불리하다"며 "장기인 백핸드를 잘 활용해야 한다"라고 경기 도중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크게 다가오는 압박감 때문인지 자신의 주특기인 백핸드 기술을 자신 있게 구사하지 못한 채 5, 6세트를 연이어 듀스로 상황에서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 직후 그는 "상대가 따라오니 초조해졌다"며 "'이번 세트만 따면 이긴다'라는 생각에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선수의 16강전 수준에 많은 탁구팬들은 "아쉽게 지긴 했지만 실수만 줄였다면 별반 차이 없는 실력이었다", "앞으로 중국을 위협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희망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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