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상의 맥 이어온 "전통문화가정" 발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남도 조상의 맥 이어온 "전통문화가정" 발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대째 모시 조각보 제작한 서천군 이순동씨 등 3가정 선정돼

^^^▲ 서천군 이순동씨
ⓒ 뉴스타운 한상현^^^
"모시(비단) 조각보" 제작 기법을 4대째 잇고 있는 서천군 이순동씨, "재래식 손김 제작"의 맥을 이어온 이명원씨, "전통동양자수"의 맥을 이어온 홍성군에 김규환씨 등 3가정이 충남 『전통문화 가정』으로 선정 됐다.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전통문화가정심사위원회(위원장 구중회 공주대학교 교수)를 열어 조상들의 혼이 담겨있는 3가정을『전통문화가정』으로 발굴ㆍ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그동안 서구 문명의 무분별한 유입과 산업화, 현대화로 인하여 핵가족화 및 다양한 직업(직종) 선택 등 편리성은 있으나 우리의 전통문화가 점차 퇴색되어 가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가정을 되살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가정 대상은 선대가 시작한 직종을 대물림하되 역사성, 예술성, 기능성 등 전문성과 희소가치가 있어야 하며 장인정신으로 조상의 혼과 맥을 이어오는 가정이 해당된다.

이날 심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이 참여하여 시장ㆍ군수로부터 추천된 4가정 가운데 서류 검토 및 현지 확인을 통해 3가정을 심의회에 부의해, 서천군 이순동씨(4대) 등 3가정을『전통문화가정』으로 선정했다.

이번 전통문화가정에 선정된 ▲서천군 이순동씨는『모시(비단)조각보』 제작 기법을 3대째 이어오고 있으며, 셋째딸인 황현진씨에게 4대째 자연염색법을 이용한 모시조각보와 비단조각보 제작 기법을 전수 중에 있다.

또, ▲서천군 이명원씨는『재래식 손김』제작 기법을 3대째 94년간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홍성군 김규환씨는 사라져 가는『전통동양자수』의 맥을 2대째 이어온 가정으로 10여년간 문하생 6~7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전통문화가정에 도지사의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수하여 인정감을 부여하고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한편 인증표찰을 제작, 가정이나 가업장소 출입구에 부착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매년 1회 도내 전 가정을 대상으로 시・군을 통해 현지 조사한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통문화 가정을 발굴 도내 전역에 파급・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내 전통문화가정은 올해 선정된 3가정을 포함해 총 64가정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