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에 뇌졸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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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에 뇌졸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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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무더위에 뇌졸중 주의보 ⓒ뉴스타운

흔히 뇌졸중은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여름 무더위에도 뇌졸중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인체가 일교차나 실내외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되기 때문에 뇌졸중의 위험 역시 높아진다. 세란병원 신경과 조소영 과장은 “무더위는 체내의 수분을 급격하게 배출해 혈압 변화를 유발한다. 체온조절을 위해 땀을 흘리다보면 혈액 내 수분 함량이 줄어들어 혈압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땀 때문이 아니라도 기온차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지나치게 낮은 온도의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고온의 실외로 나가면 혈관 표면이 수축해 혈압 변화를 일으킨다. 스트레스 역시 혈관을 수축시키는 원인이다.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12~4시 사이 최소한 2시간 동안 냉방이 가능한 건물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할 땐 창이 넓은 모자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휴대하도록 한다.

노약자일수록 무더위 건강수칙을 유념하는 게 중요하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나 심장질환, 고혈압, 우울증, 순환장애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 등은 무더위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속한다.

아주 경미하더라도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으로 내원해 치료를 할 경우 뇌졸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급작스럽게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이상 증세를 느꼈을 경우 신속히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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