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성북-성동문화재단과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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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성북-성동문화재단과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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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 성동구 성수 일대에 지역 특성화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전개

▲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 ⓒ뉴스타운

(재)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성동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과 2016년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예술마을 만들기>는 서울시 내에 ‘예술마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가 등 인프라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예술가와 주민 커뮤니티 구성 및 예술적 경제활동 활성화 등을 지원하며, 기존의 시설조성 중심의 하드웨어적 지역재생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적 도시재생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본 업무협약은 성북구 정릉과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해당 지역의 문화생태계 구축 ▲지역 현안 기반 프로젝트 운영 ▲지역 문화예술 주체 발굴 및 연대 ▲지역 내 공공공간 및 유휴공간에 대한 문화재생과 활성화 ▲기관 간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지역 문화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조성 등에 대한 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광역-기초 문화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첫 사례이자, 문화예술적 인프라와 가치가 풍부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및 재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여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서울형 예술마을’ 조성 및 확대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성북문화재단과 협력해 성북구 정릉 일대에서 진행되는 ‘정릉예술마을 만들기’는 문화기획자와 예술단체의 유입,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네트워킹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특성을 반영해 지역 내 연결망 구축과 커뮤니티 활동에 중점을 둔 ‘공동체형 예술마을’로 조성된다. 이 사업을 위해 총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지역 예술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네예술학교, 공공예술 프로젝트, 예술마을 캠페인, 마을축제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대상인 ‘성수예술마을 만들기’는 성동문화재단과 협력해 기존의 가죽, 제지, 봉제 등 지역 전통산업이 밀집된 수제화거리 인근과 사회적 기업, 갤러리, 공방, 디자이너 커뮤니티 등이 확대된 서울숲 인근의 2개 지역을 중심으로 ‘브랜드형 예술마을’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공유형 워크숍, 전시, 마켓 등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예술마을 만들기>는 특정 생활권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향후 자치구 대상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간 1개 지역 이상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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