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침 서울지방의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영하 6도를 비롯, ▲철원·문산 영하 5도 ▲동두천·춘천 영하 4도 ▲서울·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7도 등 중부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훨씬 낮을 전망이다.
16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면서 "내륙과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와 건강 관리 등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인 17일부터 서서히 풀려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로 14일 오후 서울시내는 평소와 달리 행인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광화문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회사원 김재형 씨(36·경기도 고양시)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회식도 간단하게 마치고 귀가하는 중"이라며 "오늘부터 겨울이 시작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시내 각 음식점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김장을 담궈야하기 때문.
상인 이종승 씨(49·서울 서초구 방배동)는 "추위 때문에 손님도 없어 직원들과 함께 일찌감치 동치미 등 김장을 담갔다"며 "내년 3월까지 먹을 수 있게 충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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