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보건소(소장 유영민)는 해마다 문제가 되었던 단계천 복개구간과 태장동, 일산동, 봉산동 일부 지역의 깔따구 대량발생 문제를 해결했다.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한 깔따구 방제용 약품투입기를 문제가 되었던 지역 맨홀뚜껑에 부착해 깔따구 대량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해당지역 : 단계천 복개구간, 태장2동 북원여자중학교 인근지역, 일산동 영진로얄타운아파트 인근지역, 봉산동 우물시장길 인근지역)
이들 지역은 해마다 민원 발생구역으로 면형 하수관 설치지역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면형하수관은 바닥이 평평하고 넓고, 유기물이 바닥 전체적으로 퇴적되어 있어, 진흙 속에 원통상의 집을 짓고 생활하는 깔따구 유충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수관 상류지역 맨홀뚜껑에 20리터 크기의 플라스틱 양동이와 수액세트를 결합하여 만든 약품투입기를 설치해 약품을 투입했다.
1주일에 2회 2,500ppm정도로 희석한 방역용살충제(의약외품)를 초당 1~2방울 정도로 떨어트려 흘려보내는 방식을 사용했다.(1ml=15방울) 보건소에서 고안한 약품투입기는 맨홀뚜껑 아래 부분에 설치하는 방식이라 특별한 공간을 차지하거나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다.
약품소진 시 맨홀뚜껑에 있는 구멍을 통해 자바라펌프를 이용하여 약품을 분주하면 되므로 작업방식도 간단한 편이다.
깔따구 성충은 모기와 극히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입은 완전히 퇴화되어 흡혈활동은 하지 않으며 질병을 매개하지 않으나, 발생밀도가 대단히 높고, 집단으로 불빛에 모여들어 사체가 주변에 쌓여 불결해지고 썩는 냄새가 나는 등 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준다.
주간에도 외부에서 대량으로 활동하고 식당내부 및 상점내부에 들어가 상품(음식류)을 망치거나 상품가치를 떨어트려 재산상 손실을 발생시키고 사람에게 알레르기성 질환인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및 비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깔따구 방제에 사용한 방역용살충제는 분해속도는 빠르지만 수생태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구간은 약품투입횟수를 줄이거나 중단할 예정이고, 약품투입 중단 후에도 지속적으로 깔따구 발생상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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