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행본이 한 권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애니화가 결정된 만화가 있다. 동인계의 전설 코우가 윤의 <악마의 리들>이 그 주인공이다.
코우가 윤은 일본 동인계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작가다. <악마의 리들>이 출판되기 전에 애니화가 결정된 건 제작사에서 그의 실력을 믿었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그의 작품은 소재, 작화, 구성 모두 훌륭하다. <악마의 리들> 애니메이션은 방영 직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와 비슷한 시기에 출판된 만화책도 예외는 아니다.
<악마의 리들>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특별한 시기에만 개강하는 클래스, 묘죠 학원 10학년 흑(黑)반에 평범한 여고생 이치노세 하루를 암살하기 위해 12명의 여고생 암살자가 모였다.그곳에 침투한 자객 중 한명인 아즈마 토카쿠 점점 하루의 존재에 마음이 끌린다. 그리고 선택의 문제에 부딪친다.
'죽이고 살 것인가? 살리고 죽을 것인가?'
'아니면 살리고 살 것 인가?'
토카쿠가 선택한 답은 무엇일까? 그리고 하루가 목숨을 위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화가 진행될수록 수수께끼는 깊어져가고, 그와 비례해 독자들의 사랑도 점점 커지고 있다. 독자를 끝없이 미궁에 빠지게 만드는 작품 <악마의 리들>은 2016년 현재 일본 현지에선 4권까지 발매됐고, 한국에선 웹툰 플랫폼 피너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