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48) 삼성전기 고문이 1심의 이혼 판결이 부당하다며 지난 4일 법원에 직접 나가 항소장을 제출해 화제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 시작과 아픈 결별까지의 과정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만남이라는 세기의 로맨스로 칭송을 받았다.
임우재와 이부진은 지난 1995년 사내 봉사활동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부진은 삼성 복지 재단 기획지원팀 평사원이었고, 임우재는 삼성 계열사 보안 업체 에스원의 전산팀 직원이었다.
두 사람이 열애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가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4년 열애 끝에 지난 1999년 8월 결혼에 골인해 이후 2007년 첫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출산 후 두 사람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결국 지난 2014년 이혼조정 신청에 들어갔다.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이 사장은 일부 승소 판결을 받고 17년 만의 결혼생활을 끝냈다.
한편 임우재 삼성전기 고문은 지난 4일 이혼 소송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편파적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고 이날 오후 2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항소장을 직접 제출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항소장을 제출한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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