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수지침학회, 원적외선 방사 황토 단자 뜸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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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학회, 원적외선 방사 황토 단자 뜸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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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온열뜸기’ 기존의 뜸 연기-냄새-쑥진 등 번거로움 완벽 해소

▲ ⓒ뉴스타운

연기, 냄새, 쑥진 등의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적외선 방사 황토단자 뜸기구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려수지침학회 유태우 회장이 개발한 ‘서암온열뜸기’는 기존의 뜸을 대체할 수 있는 온열기구로 원적외선의 온열을 이용하는 뜸법이면서 온도,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암온열뜸기’는 황토알맹이를 1,200~1,300℃에서 구워서 만든 황토단자에 전기 발열 장치를 연결시켜 가열하면 황토단자에서 원적외선이 방사돼 뜸을 뜨는 효과를 나타낸다.

서암온열뜸기를 개발한 유 회장은 “개발과 함께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황토받침을 달구는 재질을 쑥뜸에서 전열기로 바꾸는 연구를 약 3년 6개월 정도 연구한 끝에 황토단자 뜸기를 개발했다”면서 “황토단자를 이용한 뜸기는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본체와 황토단자 30개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황토단자에 양면의료용 접착제를 붙인 후 피부에 접착하는 서암온열뜸기는 황토단자에 50℃의 열을 가하면 92% 정도의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피부 깊숙이 온열 전달이 가능하다. 이는 한국원적외선협회서 실시한 원적외선 방사 시험결과에서 입증됐다.

이러한 황토단자에 의한 뜸기는 개인용 온열기로 개발됐으며, 서금요법·고려수지침의 이론에 따라서 손에 있는 요혈에만 뜨는 방법이다.

시험결과 서암온열뜸기를 손의 요혈에 뜨면 전신의 체온을 상승·보호·유지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뜸법은 쑥뜸이 탈 때는 뜨거우나 다 타고나면 열이 감소하는 반면 황통단자뜸은 일정한 시간과 일정한 온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체온의 상승·보호·유지 차원에서 본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면역 전문가들은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 작용을 하는 백혈구의 활동이 5~6배나 활발해진다는 연구 자료들을 내 놓고 있다(보통 36. 5~37. 1도가 정상 체온이라고 볼 때, 반대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떨어짐). 도한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좋아져서 손상된 신체내의 세포가 빨리 회복되어 건강유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암온열뜸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체온의 상승·보호·유지를 하는 것은 면역력을 그만큼 상승시키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서암온열뜸기는 손발이 항상 찬 사람 복냉증이 심할 때, 신체가 항상 찬 사람, 한부위에서 찬기운이 있을 때, 항암치료 후의 원기허약을 회복할 때, 만성적인 원기 부족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다. 서암온열뜸기는 매일 1-2회, 1회에 20~30분간 뜨면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유 회장의 설명이다.

서암온열뜸기는 본체와 황토단자30개(6개 코드), 전기코드, 양면접착제, 혈첨지가 함께 동봉돼 있다. 고령자, 어린이, 허약자는 혈첨지를 올려놓고 그 위에 뜨고 손등에 뜰 때는 혈첨지를 이용해서 미지근한 정도로 떠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뜸은 고대로부터 쑥의 섬유질을 뭉쳐 피부에 올려놓고 태우는 직접뜸은 매우 뜨겁고 화상을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통이 동반됐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의 쑥뜸 고통을 덜어주고자 연구한 것이 간접뜸의 방식으로 피부 위에 생강·마늘·무절편을 올려놓고 그 위에 쑥뜸을 떠왔다. 근래에 들어와서는 쑥뜸기둥 아래에 합지 등 종이받침을 만들어 간접뜸을 떠서 따뜻하게 뜨는 방법으로 발전됐다.

서금요법에서도 순수한 국산쑥만(냄새가 순하고 역하지 않다)을 사용하는 서암뜸을 이용했다. 서암뜸 역시 종이받침을 이용했엇다. 종이받침에서 원적외선 뜸이 방사되는 세라믹인 황토를 받침으로 한 황토서암뜸, 경탄뜸 등이 개발됐다. 하지만 황토받침을 뜨겁게 달구어 원적외선이 풍부한 온열을 방사시키기 위해 쑥뜸을 사용했지만 불편한 점이 많았다. 기존 쑥뜸들은 연기·냄새·쑥진·불붙이기·옮기기 등으로 번잡한 것은 물론 잘못하면 화상을 입기도 했었다. 특히 요즘처럼 겨울철 추위 때문에 방문을 열 수 없는 상황에서는 뜸을 뜰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했다.

유 회장은 “서암온열뜸기는 신체의 경혈이나 통증부위에 뜨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위해야 한다”면서 “서금요법·고려수지침의 이론에 따라 개발된 것인 만큼 손의 요혈에만 뜨 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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