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는 섬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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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는 섬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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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거제도 급부상

 
   
  ▲ 영화 <종려나무 숲> 中
ⓒ 휴먼픽쳐스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거제도가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 천년의 환타스틱한 사랑을 담아냈던 장소가 바로 거제도 여차 마을이었고,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도 거제도의 주변 섬인 외도였을 뿐 아니라, <로망스> 또한 거제 지심도에서 촬영됐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

또한 이들 작품은 장르가 멜로라는 점. 흥행 대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오는 9월 15일 개봉 예정인 멜로 영화 <종려나무 숲>도 전체 촬영 분량의 90% 이상을 거제도에서 진행해 거제 곳곳의 자연 풍광을 화면 구석구석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거제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 울창한 ‘종려나무 숲’과 그 숲에 얽힌 비밀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풀어낸 영화다. 이 영화의 영상은 가히 환상적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또한, 일본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원작으로 한 송혜교의 스크린 데뷔작 <파랑주의보>도 대부분을 거제도에서 촬영한 후, 올 연말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주인공 남녀의 애절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나갈 예정.

로케이션 관계자들은 이렇듯 거제도가 멜로의 주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추세에 대해 당연한 현상이라는 견해를 피력한다.

거제도는 제주도보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덜된 덕에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장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정점이 있고, 바다와 숲을 동시에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장소이기도 하다는 것.

여기에 남쪽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이 주는 아름다움의 극치는 그야말로 멜로에는 최적격. 이런 조건들 때문에 흥행 대박은 어쩌면 예견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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