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佳鄕) 김왕제(옛 왕기) 시인은 시집 ‘거기 별빛 산천’을 출판했다.
이 시집은 김왕제 시인의 첫 시집 ‘그리움이 가득한 길을 걸으며(2002년)’와 산책(2004년), ‘매혹(2010년)에 이은 네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은 1부 거기 별빛 산천과 2부 새가 우짖는 이유, 3부 은총이 달린 적토마, 4부 명사십리, 5부 별 그리고 가을날로 나눠 모두 100편의 고향을 주제로 한 서정시를 담았다.
김왕제 시인은 평창 봉평 출신으로 1992년 계간 ‘시세계’에 강가에서 외 4편의 시로 등단했다. 김 시인은 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한국문인협회, 강원펜문학회(부회장), 강원문인협회(이사), 평창문인협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시인은 강원공무원문학회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1991년 창립할 때부터 20년 가까이 사무국장으로 시작해서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해 통권 23집을 출판할 때까지 창작시를 발표하고, 운영에도 기여해왔다. 김 시인은 강원도청 1호이자 공무원시인으로서 현재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왕제 시인은 이번에 시집을 출판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서양의 물질주의가 인류를 병들게 하는 이 시대에 인간의 본성을 찾아 인류가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마음과 정신의 자양분인 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출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판한 ‘거기 별빛 산천’에 발표한 시인 ‘거기 별빛 산천과 왕골자리, 발구, 다랑논, 뻐꾸기’ 5편의 고향의 향수가 담긴시로 제14회 강원펜문학상을 수상한다.
강원펜문학상 수상은 11월 14일 14:00부터 횡성군여성회관에서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강원지역위원회가 주관한다.
이어서 김왕제 시인의 시로 작곡한 노래인 첫사랑, 우물, 징검다리, 청밀밭으로 축가와 색소폰 연주 특히 14편의 향수가 듬뿍 담긴 시낭송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출판기념회는 공연을 위주로 한 색다른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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