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중심명산인 보문산자락에 ‘대륙사랑’의 함성이 널리 울려 퍼졌다. 24일 오후2시50분부터 대륙산악회(회장 육동일 충남대교수)가 창립5주년을 맞이하여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2015가을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
이날 대륙산악회, 동호사랑, 대전MTB 등의 회원과 가족 그리고 토요일을 맞아 보문산을 찾은 등산객까지 7-800여명이 행사에 함께 했다. 사회는 이명순 방송인이 맡았다.
대륙산악회가 준비한 공연은 다양했다. 가수 남진아, 순향 등 전문적인 가수출연과 대륙산악회원이면서 분야 전문가들인 박태희의 한국무용공연, 안소영의 밸리댄스는 많은 청중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또한 회원들을 위한 행사였던 만큼 김건호, 서유정, 김대성 회원들의 노래실력도 전문 가수들 못지않았다.
특히 “창립5주년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우정을 더욱 키워나가기 위해 조촐한 음악회를 마련해 기쁘고 자랑스럽다”는 육동일 회장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오카리나(ocarina)를 연주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大尾(대미)는 대전중학교(교장 송재홍)학생들의 대북난타였다. 대부분 행사시작을 알리는 대북난타공연을 마지막공연에 둠으로서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사랑이란 아름다운 동행에서 새로운 십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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