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8시부터 부산진구 개금동에 소재한 자원회수센터에서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임상수의사와 함께 길고양이 무료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고양이의 특성상 기존의 포획과 안락사 방법으로는 선진국의 사례와 오랜 연구결과,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는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수술 후 제자리에 방사하는 TNR(trap-neuter-return)이 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국제적으로 검증되고 인정받고 있는 관리방법이란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부산시수의사회에서는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1년 초읍 어린이대공원을 시작으로 서구 대신공원, 영도 동삼동, 해운대구 부흥아파트, 남구 부경대학교에이어 여섯 번째로 이번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부산시명예수의사로 위촉된 김영욱 시의원은 지금과 같이 턱없이 모자란 예산으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대처할 수 없다며 앞으로 부산시에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야만 된다고 말했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배설물로 인한 땅을 파면서 덧 밭에 씨앗과 화분을 파괴하고 쓰레기봉투를 훼손하는 고양이 때문에 생활에 불편이 많다고 김복선(개금동 거주)주민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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