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덴티스트를 아시나요?
스크롤 이동 상태바
말 덴티스트를 아시나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세계적 말 덴티스트 '네일 졸리' 초청 강연 및 수술 시연

▲ 네일졸리씨가 말 치아 진료를 하고 있다. ⓒ뉴스타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국내최초로 세계적인 말치과의사를 초청하여 경주마 치아관리 특별 강연을 집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이번 강연에는 경주마 치아분야의 세계적 권위가인 말 덴티스트 네일졸리(Neil Jolly, 43세)씨가 특별 강사로 나서, 경주마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경주마 발치수술을 직접 시연한다.

네일 졸리는 호주에서 태어나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약 14년간 기수 생활을 하였다. 그 후 2011년 호주 유일의 말 전문 치과학교인 멜버른 대학교(교육은 빅토리아주 경마시행체 공동 주관)에서 Equine Dental Techincians 과정을 수료해 말 전문 덴티스트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멜버른 대학은 호주 유일의 말 전문 치과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 전문 치과의 과정 자체가 전 세계를 통틀어 몇 군데 없는 희귀 과정이다. 네일 졸리는 현재 싱가폴에서 활동 중으로, 싱가폴 터프클럽(Singapore Turf Club, 싱가폴의 경마시행체)의 유일한 말 전문 덴티스트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말 전문 치과의는 물론이고 치과만 전문적으로 보는 수의사조차 없다시피한 실정이다. 한국마사회 동물병원 관계자는 "말은 선천적으로 정기적인 치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입 안에 염증 등의 문제가 생기는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만약 치아 문제로 인해 말이 재갈을 착용할 때마다 통증을 느낄 경우, 경주 진행은 물론이고 평상시 훈련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 따라서 치아 관리는 경주마 능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수의학 전문 분야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일 졸리와 같이 말만 전문으로 보는 치과의의 시연과 강연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관계자 및 수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한 관계자는 "한국경마도 해외경마대회에 출전하는 등 경마국제화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경주마 복지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말 치과의사 초청 강연이 한국 경주마 복지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