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지구의 역사에서 물은 최초로 생긴 물질 중의 하나다. 물은 지구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이다. 그래서 지구를 물의 행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주에서 지구를 내려다 보면 파란색이 가장 많다. 그것은 물이 많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지구가 생겨났을 때의 물은 한 방울도 더 늘거나 줄지않고 있다고 한다. 지구 물의 양은 13억 8천5백만㎦ 정도라고 한다. 이 중 바닷물이 97%인 13억 5 천만㎦이고 나머지 3%인 3천5백만㎦이 민물로 존재한다.
이 민물 중 70% 정도인 2천4백만㎦은 빙산, 빙하 형태이고 지하수는 29%인 1천만㎦ 정도이며 나 머지 2%인 1백만㎦가 민물호수나 늪, 강, 하천 등의 지표수다. 이 2%의 물 중 21% 정도가 아시아주에, 26% 정도가 미국, 캐나다 등의 북미주에, 28% 정도가 아프리카주에 있으며 나머지 25%의 물은 이 3대주를 제외한 기타에 있다. 하천이나 강에 있는 물의 양은 1,200㎦로서 지구 총수자원의 0.0001%이므로 전체로 보아 매우 적은 양이다. 그러나 수자원 이용측면에서는 가장 귀중한생명수다.
물은 화학적으로 산소와 수소의 결합물이고, 천연으로는 바닷물·강물·지하수·우물물·빗물·온천수·수증기·눈·얼음 등으로 존재한다. 지구의 지각이 생긴 이래 물은 고체·액체·기체의 세 상태로 지구표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구 표면적의 4분의 3을 바다·빙원·호소(湖沼)·하천의 형태로 차지하고 있고, 이 물을 모두 합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지구 내부의 흙이나 바위 속에 스며 있거나 지하수의 상태로 약 820만㎦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러한 해수(海水)·육수(陸水) 등이 태양열을 흡수하여 약 1만 3000㎦에 달하는 수증기가 되어 대기 속에 있고, 수증기는 응축되고 모여서 구름이나 안개가 되며, 다시 비와 눈·우박이 되어 지표면에 내린 다음 하천이 되어 해양·호소로 흘러간다. 이것을 <물의 순환체계>라고 한다. 이렇게 물이 순환하는 사이에 저지(低地)나 호상(湖床)을 깎아내고, 강의 흐름을 바꾸기도하며, 흙이나 암석을 운반하기도 한다.
아울러 큰 비나 강이 범람하여 산을 깎고, 깊은 골짜기를 만들며, 단단한 바위를 침식한다. 밀려오는 격랑(激浪)은 끊임없이 해안선을 침식하여 섬이나 대륙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물은 또한 지구상의 기후를 좌우하며, 모든 식물이 뿌리를 내리는 토양을 만드는 힘이 되고, 증기나 수력전기(水力電氣)가 되어 근대산업의 근원인 기계를 움직이게도 한다. 더욱이 물은 인류를 비롯한 모든 생물체에게 가장 중요한 물질이고, 생체(生體)의 가장 중요한 성분이다.
물은 계속 움직인다. 항시 흐르는 강물과, 산속의 바윗돌을 때리며 흐르는 벽계수, 모든 것을 포용한다는 큰 바다의 물도 움직이고 있다. 물은 지열이나 태양열에 의해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올라간 물은 구름이 되어 대기의 넓은 공간으로 헤엄쳐 다니다가, 제 몸을 주체할 수 없을 때 비나 눈이 되어 땅 위로 내려 온다. 지구상의 물은 바다, 대기, 육지 사이에서 증발도 하고, 비가 되어 다시 내리며, 내린 비의 대부분은 하천이나 강으로 흐르기도 하고, 증발하는 순환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지구상에는 물이 약14억km3정도가 있다 한다. 이양은 물이 처음생길때 부터 똑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바다에 새로운 물이 흘러 들어 오지 않고 증발만 계속된다면 바다의 수면은 해마다 98cm씩 말라 버린다. 물의 대순환체계에서 펌프구실을 하는 것은 태양이다. 태양이 공급하는 에너지에 의해 물이 대기중으로 증발한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대기중에는 12,900km3 정도의 수분밖에는 존재할 수가 없다고 한다.
대기중의 수분 모두가 만약 일시에 비가되어 내린다면 지구의 표면은 25mm의 물로 덮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공기중의 물의 총량은 언제나 불변이다. 대기중에 수증기가 증가하면 증가한 양만큼 비, 눈 또는 우박이 되어 되돌아 온다. 물의대 순환 가운데 가장 빠른 경우가 스콜이다. 가장 부지런한 물은 스콜이라 할 수 있다. 물은 이렇게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영구 순환자원이라고도 하며 수력전기 에너지를 영구순환 에너지라고도 한다. 물은 본질적으로 영원히 같은 양이면서 계속 순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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