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미시청 태백에 이어 금강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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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구미시청 태백에 이어 금강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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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은 승리에 자부심

^^^▲ 김천시 씨름계의원로와 금강장사 윤원철
ⓒ 최도철^^^
윤원철(구미시청)이 첫 출전한 민속씨름 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오르며 구미시청은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함께 출전한 민속씨름 김천장사대회는 태백급과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4체급이 열리지만 프로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태백급을 제외하고는 프로인 현대삼호중공업의 독주가 예상됐었다.

더욱이 금강급은 통산 5차례 장사에 오른 장정일과 김유황을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이 강세를 띠는 체급이었다.

그러나 윤원철은 지난달 30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강급 4강에서 들배지기 공격을 들어오는 장정일을 잡채기로 되받아쳐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윤원철은 "2001년 시·도대항전에서 장정일과 맞붙은 것이 가장 최근의 경기였다. 그때 경기에서도 졌고 아마추어대회 통산 전적에서도 장정일을 앞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윤원철은 이날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 듯 "지난 2월 설날씨름대회 때도 선수로 선발되지 못했기 때문에 김천대회 출전만으로도 큰 영광이며 우승까지 차지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윤원철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앞으로 민속씨름 대회에 계속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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