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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치매를 말한다.
1. 원인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질증, 심장병, 흡연, 비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 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무서운 위험 요소이다.
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반신불수, 언어장애등 금새 눈에 띄는 장애가 나타나지만 매우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손상된 뇌세포의 양이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눈의 띄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변화가 누적되면 결국 치매에 이르게 된다.
혈관성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완전히 회복되기도 한다. 더구나 우리나라 경우 혈관성 치매가 치매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기 때문에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2. 예방법
혈관성 치매를 예방하려면 위에 열거한 위험 요소를 빨리 없애야 한다.
▲ 혈압 조절 ▲ 혈당 적정수준 유지 ▲ 금연 ▲ 콜레스테롤 조절
3. 치료
혈관성치매로 진단되면 아스피린(aspirin)이나 티크로피딘(ticlopidine)같은 항혈소판제를 투여 받게 된다. 더 강력하게는 와파린(wafarin)을 투여하기도 한다.
경동맥이 좁아진 경우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VI. 알쯔하이머 병의 원인과 치료
알쯔하이머병은 보통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주로 발병한다. 노인성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으로서 65세 이상의 노인 10명중 0.5명 꼴로 발생하고 80세 이상의 노인중 10명중 4명의 비율로 발생한다.
1. 원인
건강하였던 뇌세포들이 서서히 죽어가면서 치매 증상이 발생한다. 아직까지도 왜 뇌세포가 죽어가는지 완벽하게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유전자의 이상 때문에 잘못된 단백질이 만들어지고 이 잘못된 단백질이 뇌세포를 죽게 만든다고 추측하고 있다.
혈관성 치매에 대한 위험요소가 있는 것처럼 알쯔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요소가 있다. 나이가 많을 수록, 여성일수록, 직계 가족중 알쯔하이머 병이 있을수록 많이 걸린다. 학력이 높거나 지적수준을 많이 요구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알쯔하이머병에 덜 걸리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2. 예방법
불행하게도 이와같은 알쯔하이머 병에 대한 위험요소는 피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예방법이 마땅치 않은 편이다.
3. 치료 알쯔하이머 병을 초기에 발견하더라도 아직까지 획기적인 치료법은 없다.
다만 병의 증세를 완하하거나 병의 진행을 둔화시키는 약물들이 최근에 개발되어 한가닥 희망을 주고 있다. 이들은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타크린(tacrine)이란 약물이며 상품명은 코그넥스(Cognex)이다.
둘째, 97년 초부터 구미에서 사용되어 지는 도네페질(Donepezil)이란 약물로서 상품명은 아리셉트(Aricept)이다.
셋째, 여성호르몬의 투여로서 폐경기 이후의 여성 알쯔하이머 환자에만 적용된다.
넷째, 최근 연구에 의하면 셀레질린(Selegiline)과 비타민 E를 동시 투여하면 역시 알쯔하이머 병의 진행속도를 늦춘다고 한다.
코그넥스와 아리셉트는 미국 FDA의 공인을 받은 약물로서 뇌속의 아세틸 콜린의 농도를 올려준다. 두 약물은 모든 알쯔하이머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알쯔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의 악화를 감소시킨다.
두 약물은 효능이 비슷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코그넥스에 비해 아리셉트가 복용하기 쉽고 부작용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알쯔하이머 치매에 대한 여성 호르몬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이 상당히 많이 발표되고 있다.
앞에 언급한 2가지 약물과 효과를 비교한 논문은 아직 없으나 여성호르몬은 알쯔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역시 진행을 둔화시킨다고 한다. 부작용도 적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또한 폐경기 이후에 여성호르몬을 투여 받은 여성이 알쯔하이머 치매가 덜 걸리거나 걸리더라도 발병시기가 늦게 온다고 알려져 있다.
Ⅶ. 치매는 치료가능하다
일반인들은 치매는 불치병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매우 틀린 생각이다.
치료가능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약 10-20%를 차지한다. 치료가능한 치매의 증상이 알쯔하이머 병과 동일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ꡐ치매는 고치지 못한다ꡑ라고 생각하여 포기하면 안된다.
치료가능한 치매에는 신경매독, 수두증, 뇌종양, 경막하 출혈, 비타민 결핍증에 의한 치매, 갑상선 질환에 의한 치매 등이 있다.
이들 치료가능한 치매는 혈액검사나 뇌촬영으로 쉽게 진단이 된다.
[치유가 가능한 치매의 흔한 원인들]
1. 약물이나 독성 물질의 복용 고혈압치료제, 수면제, 심장병치료제, 항경련제, 스테로이드제제, 항정신제, 알코올, 알루미늄, 납, 농약, 휘발유, 일산화탄소
2. 정신의학적 다른 문제들 우울증, 불안, 망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
3. 대사성 및 내분비계 질환 갑상선질환, 부갑상선질환, 뇌하수체질환, 부신피질질환, 저혈당, 간기능저하, 신장기능저하, 전해질농도 불균형, 탈수 등
4. 영양소 결핍 비타민 B12 결핍, 엽산 결핍
5. 복합적 이유들 시각저하, 청각저하, 오래된 변비, 장기입원
Ⅷ. 치매 예방을 위한 13가지 원칙
- 13가지 원칙
1. 고혈압을 치료한다
2. 당뇨병을 조절한다
3. 콜레스테롤을 점검한다
4. 금연한다
5. 심장병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 받아야 한다
6. 비만을 줄여야 한다
7.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8. 과음은 절대 금물이다
9. 머리를 많이 쓰고 적극적으로 살아야 한다
10. 폐경기 후에 여성호르몬 투여한다
11. 우울증 치료받고, 많이 웃고 밝게 살아야 한다
12. 성병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13. 기억장애/언어장애가 있을 때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반드시 소일거리를 찾아서 일을 해야 한다. 독서를 하고 종교단체 등 모임에 참가하여 대화를 하여야 한다. 고립되어서는 안된다.
장기, 바둑, 화투 등도 도움이 되나 무리한 내기를 할 경우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 자원봉사 같은 생산적인 일에 참여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머리를 많이 쓰면 쓸수록 치매에 덜 걸릴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적이 있다. 이는 신경세포가 분지를 내여 서로의 연결이 활발해 지고 쓰지 않는 뇌 신경세포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Ⅸ. 치매 노인을 대할 때 가족들이 명심해야 할 주의 사항
마지막으로 치매 노인을 돌볼 때의 기본적인 주의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1. 노인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확하고 쾌활한 어조로 크게 이야기하십시오.
2. 노인들로 하여금 간단하고 하기 쉬운 단순한 활동을 하도록 하십시오.
- 노인들은 기억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지시를 할 때 여러번 반복해야 합니다. 노인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간단하고 단순한 지시를 하셔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3. 지시를 한 후에 환자의 실행결과를 점검하십시오.
- 한 번 지시한 것에 대해 노인이 그것을 꼭하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노인의 기억력 유지 시간이 짧기 때문에 항상 되풀이해서 상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 노인의 자존감을 존중하고 아이처럼 취급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5. 노인들이 쓰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미리 주의하십시오.
- 노인의 뼈는 약하고 부서지지 쉬우므로 골절상을 입기가 쉽고, 회복이 느립니다.
6.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나 자원들을 활용하십시오. 당신이 필요한 도움에 대해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상담, 주간 보호, 단기 보호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외래 기억장애 클리닉
☎ 3410-2370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외래 노인정신건강 클리닉
☎ 3410-2399 삼성서울병원 사회사업실
☎ 3410-3255 ( 사회복지사 김경아 )
☎ 3410-3252 ( 사회복지사 권자영 )
♥ 당신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곳(치매 상담, 주간 보호)
- 한국 치매 가족회 ☎ 431-9963,9993.
- 북부 노인 종합 복지관 ☎ 948-8533
- 송파 노인 종합 복지관 ☎ 2203-9400
- 남부 노인 종합 복지관 ☎ 888-6144 외...
Ⅹ.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드리는 조언
1. 가족간의 지속적인 대화 시간을 가지세요
여러분은 아마 부모님이나 배우자가 치매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환자를 돌보면서 가족들의 자유는 사라져 버리고 책임만이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때로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갖지만 때로는 가족간의 오해,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가족회의나 가족간의 대화를 통해 환자의 간호에 대한 각각의 역할과 책임을 분담하고 그 수행을 명확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2. 자기 자신의 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환자를 돌보는 분은 다른 분들의 2배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휴식을 자주 취하고 쉬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 분노, 죄의식, 조바심, 증오 등의 감정은 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공통적인 감정이다. 이런 감정을 친한 친구나 사회복지사, 상담자들과 의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친구들과의 만남, 종교활동, 취미 활동 등은 여러분이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스스로를 관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물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종교활동을 하는 등 여러 행동을 동시에 하게 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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