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참담한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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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참담한 'TKO'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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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복싱을 하지 못할거 같다' 사실상 은퇴 선언

'핵주먹'이라고 불리었던 타이슨이 평생에 씻을 수 없는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MCI센터에서 벌어진 헤비급 논타이틀전에서 '케빈맥브라이드'(33, 아일랜드)에게 TKO패를 당한 것이 바로 그것.

타이슨의 화려한 복귀를 기대한 복싱팬들이 MCI센터를 가득 채웠지만 그들에게 돌아온것은 실망뿐이었다.

초반에 타이슨은 그런대로 경기진행이 잘풀어 갔다. 전성기때처럼 날렵하고 매서운 몸놀림은 아니었지만 상대방 '맥브라이드'와 접근전을 펼치면서 대등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5라운드에 들어서면서 타이슨은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맥브라이드의 어퍼컷을 연속으로 맞아 비틀거리기까지 했다. 6라운드 종료직전 타이슨은 힘이 빠졌는지 스스로 링에 주저 앉았고,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경기후 타이슨은 '복싱에 의욕이 나지 않는다.' ,'나는 더이상 복싱을 하지 못할거 같다.'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무하마드알리의 딸인 '라일라알리'(27, 미국)는 타이슨 경기에 앞서 가진 세계여자복싱협회(WIBA) 슈퍼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부친이 지켜 보는 가운데 이종격투출신 선수인 에린 토힐(27.미국)을 상대로 3라운드 1분59초만에 T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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