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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 저변에서 노대통령 탄핵을 왜 못했는가 라는 후회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 뉴스타운^^^ | ||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국민들의 입에서 연일 나라가 총체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하는데도 정부여당은 태평성대다.
임금님 귀가 닫혔는지 아니면 밑천이 드러났는지 경제 현실을 두고 정책당국자들의 인식까지 엇갈리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현실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다.
총리는 물론이고 청와대, 정부여당, 경제관료 할 것 없이 모두가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입만 떼면 "국민여러분 걱정 마십시오"를 앵무새처럼 재잘거린다. 말의 정치 말의 성찬은 3년 이면 족하다.
그 결과는 성장률 추락, 실업자 증가, 아파트값 천정부지 고공행진, 국책사업 표류, 권력주변 이권개입, 소비심리 악화, 국가 장래 불안, 국가 운영시스템 삐걱 등을 낳았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이 문제를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대정부질문을 봐도 그렇고 경제진단을 하는 수준을 봐도 치료가 불가능하다.
이해찬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경기가 금년부터 회복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피부로 느낄 것이며, 내년부터는 안정기로 접어들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총리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경제각료들이 연이어 올해 성장목표가 어렵다며 심지어는 일본식 장기불황의 위험성을 예고하는 말까지 나오는 판인데 총리는 "걱정말라"다.
책상에 앉아 주는 자료만 쳐다보다 보니 그럴 수도 있다고 보지만 바닥 경제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당장 선술집에 가서 한시간만 앉아 있어 보라 국민들의 입에서 어떤 말들이 나오는지 그 결과는 "배고파 못살겠다"는 아우성이다.
밥을 먹지 못해서가 아니라 경기가 살아나지 않다 보니 해먹고 살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국민적 아우성은 경제의 불안감을 한참 넘어서 이제 분노로 분출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우스운 비교 같겠지만 기업을 잘못 운영한 사장은 책임을 통감해 자살을 감행한다. 그것이 사장 한사람이 잘못 뿐이겠는가. 그럼에도 책임은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현실에 비춰 본다면 정치인과 내각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뻔뻔하다 못해 얄미울 정도다. 여야는 물론 내각과 청와대 할 것 없이 스스로 실패했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자살은 못하더라도 당장 물러나는 겸손함을 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정을 총체적 위기로 몰고 온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 그 결과 물러나는 것이라면 이제라도 현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을 정확히 분석해 엄정한 평가를 토대로 전면적인 인적쇄신이 단행돼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부여당은 영원히 국민 품으로 돌아 올 수 없다. 시간이 없다. 뻗대도 안된다. 옹고집은 더 안된다. 일단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빨리 잘못된 곳을 고쳐야 한다.
노무현대통령과 이해찬 총리는 국민들을 불확실의 늪에서 구출해내야 한다. 경제의 활력과 조기회복이 불가능함을 진솔하게 밝히고 국민 앞에 백배사죄해야한다.
전체 숲을 보지 못하는 경제적 식견이 하나를 잡겠다고 나서면 다른 하나가 박살나는 경제의 숨통을 끊은 것이다. 세상 모든 원리는 거밀 줄처럼 연결돼 있지 않는가.
이제 국정운영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아니요" "그렇지 않다"고 할 것이 아니라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들의 지금을 맑은 눈으로 다시 한번 봐 주기를 당부한다.
국민의 저변에서 탄핵을 왜 못했는가 라는 후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재발 임금님 귀를 열고 국민의 아우성에 귀 기우려 주기를 당부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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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요즈음 조용하니 살 것 같구나!!!!
올챙이가 이제 모두 개구리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