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간 중소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한 후“정부 전체 조직이 뜻을 모아 중소기업을 살려내고 중소기업을 통해 우리 경제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정부의 어떤 정책에서 중소기업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하나하나 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적극적이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공무원들은 입장이 곤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수출은 잘되나 경기는 회복되지 않는 현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이란 믿음을 정부는 갖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천명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는‘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다짐’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에는 모범적인 기업경영과 혁신노력을 인정받은 (주)대현테크 장용현 대표이사와 (주)도움 박영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은탑산업훈장에는 (주)케이에스쥬얼리 손한웅, (주)삼화양행 정해상 대표이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김홍경 이사장 등이 각각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또한 산업훈장 11명, 산업포장 6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2명, 산자부장관 표창 50명,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표창 50명, 중소기업청장 표창 65명 등 모두 226명이 정부의 훈ㆍ포장 및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올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전국 13개 시도에서‘희망의 한국경제 함께하는 중소기업’이란 주제로‘중소기업사랑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중소기업인 정책세미나 등 97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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