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병의 치료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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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의 치료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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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의 치료

초기 단계의 잇몸염증은 치석 제거술 (스케일링)이나 치근면 활택술을 통해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뿌리부분의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어주어 염증의 원인인 세균이나 독성 물질들을 제거한다.

이러한 치료와 더불어 가정에서 적절한 칫솔질과 치실, 치간 칫솔 등을 이용하여 구강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면 부었던 잇몸이 건강해져서 치아와 잇몸이 단단하게 결합되게 된다.

더 진행된 잇몸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외과적인 방법이 사용된다. 잇몸부위에 마취를 시행한 후 잇몸을 약간 젖혀서 치석과 염증조직을 제거하고 치아의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뼈의 모양도 다듬어 주어 수술 후에 칫솔질이 잘 되도록 잇몸의 모양을 만들어 준다.

잇몸염증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 환자 본인의 다른 부위의 뼈나 인공 뼈 재료 및 뼈 재생을 위한 인공막을 이용하여 뼈의 재생을 유도할 수도 있다. 잇몸병이 너무 심하여 일반적인 잇몸치료로 살리기 힘든 치아는 빼내고, 인공치아 (임플란트) 를 잇몸 뼈 속에 심고, 그 위에 치아 대체물을 만들어 치아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회복해주는 치료를 최근에는 많이 하고 있다.

잇몸병의 예방

1. 적절한 칫솔을 선택한다.

수동 칫솔은 용도에 따라 일반용, 교정용, 틀니용이 있고 솔의 강도에 따라 단단한 것, 중간 것, 부드러운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비싸긴 하지만 효과는 수동 칫솔과 비슷한 전동 칫솔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2. 구강위생 보조기구를 사용한다.

치간 칫솔, 치실 등을 올바르게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보다 깨끗이 관리할 수 있다.

3. 구강 세정제를 사용한다.

항균 물질이나 항염 물질이 함유된 구강 세정제는 치태가 생기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

4. 적절한 힘으로 칫솔질을 한다.

과도한 힘으로 칫솔을 사용할 경우 잇몸에 상처가 나서 헐거나, 치아의 표면이 깎여나가서 시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5. 적절한 치약을 선택한다.

잇몸상태와 치아 뿌리의 노출 정도에 따라 치약 내에 함유된 마모제의 양과 함유된 성분을 감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정기적인 치과 방문

잇몸병이 없고 건강하다는 자신하는 이들도 실제로 구강 검사를 해보면, 일상적인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은 치태나 치석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은 치과를 방문하여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잇몸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치료 후의 증상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이라고 하는 치석제거술을 받는다. 그런데, 스케일링 후에 오히려 치아가 상했다든지, 잇몸이 나빠졌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스케일링을 하면 일시적으로 더 치아가 시릴 수 있다. 치아주위에 치석들이 달라붙어서 치아로 전달되는 외부의 온도자극을 차단하고 있다가, 스케일링으로 제거가 되면 외부자극이 치아 속에 존재하는 신경에 가까이 전달되므로 더 시리게 느껴지게 된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증상들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오랜만에 스케일링을 했거나 잇몸병이 심해서 잇몸수술을 받았을 경우, 음식물이 예전보다 더 많이 낄 수도 있다. 이것은 염증이 심해서 부어 오른 잇몸이 치료를 받아 건강해지면서 가라앉으며 공간이 생기게 되어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럴 경우, 칫솔질과 함께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끼는 음식물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잇몸세균들이 또다시 치태와 치석을 형성하여 독성물질을 내뿜으며 어렵게 치료한 잇몸병이 시간이 지나며 재발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건강한 잇몸을 위하여

아무리 세심하게 칫솔질과 구강위생보조기구를 사용하여 잇몸을 건강하게 관리해도, 모든 치태를 제거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이미 밝혀져 있다.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로 치태와 치석의 형성을 최대한 방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잇몸병이 진행되기 전에 치태와 치석을 시기 적절하게 제거한다면 우리 삶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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