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직지사 대웅전앞 전경 ⓒ 최도철 | ||
문화재청(청장 유홍준·兪弘濬)은 소방방재청과 산림청과 함께 화재 및 산불에 취약한 산 속에 있는 중요 사찰을 대해 소방방재대책을 세우기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소방방재시설, 사찰내 건물간 거리, 사찰 주변의 지형, 산림수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인다. 이번 점검에서는 또 사찰별로 화재발생시 문화재 안전대책, 향후 단계별 세부 방재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도 실시해 점검내용을 바탕으로 화재 및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메뉴얼화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대상 사찰은 중요목조문화재가 있는 전국 420개 사찰 중 국보로 지정된 목조문화재가 있는 영암 도갑사, 속리산 법주사, 예산수덕사 등 12곳, 조계종교구본사 부산 통도 범어사, 순천 선암사, 김천직지사, 해남 대흥사 등 15곳, 문화재가 상대적으로 많은 15곳이다. 그 밖에 목조문화재 보유사찰 378곳은 시·도를 통해 자치단체에서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문화재청 건조물과 홍두식사무관, 전화 042-481-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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