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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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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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은 ‘음식물 섭취에 따른 건강 장애’중의 하나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 경사 조오진
날씨가 무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더위에 따른 수많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물놀이로 인한 익사사고, 더위로 인한 열사병과 일사병, 그리고 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냉방에 따른 냉방병과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으로 인한 저체온증, 휴가 기간 중 교통안전과 등산 · 낚시 · 야영 시 기상변화로 자연재해의 돌발사고, 전기 · 가스 등 우리 집 여름철 안전은 일일이 모두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안전의 가장 으뜸이 우리들 생활 속의 먹거리 안전, 식중독 안전이 아닌가 싶다.

식중독은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생명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식중독이란 ‘음식물 섭취에 따른 건강 장애’중의 하나로서, 식품의 섭취로 인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이다.

식중독은 전국적으로 매년 8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주로 음식점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집단급식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의 발병이 크게 늘고 있다.

식중독 환자 중 70%가 학교급식에서 비롯됐다는 통계는 선진국을 지향하고 있다는 우리사회를 부끄럽게 만든다.

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 시에도 온도 습도가 높아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하천 범람으로 흙이나 주변 환경에 존재하던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우리 모두 식중독 예방에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외출 후에나 식사 전, 음식 조리 시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둘째 육류나 냉동고기는 반드시 익히고 해동 직후에는 바로 조리를 해야 한다.
셋째 칼이나 도마, 행주 등 조리 기구는 물로 깨끗이 씻고 햇빛에 말려 살균 시켜야 한다.
넷째 가능한 물은 반드시 끊여서 먹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집단급식소 또는 관광지 등에서 집단적으로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업소에서는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관리 없이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식재료 보관 ·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생활 속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할 때만이 우리들의 행복도 보장되는 것이다. 식중독을 예방하여 올 여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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