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야당 단체장이 이땅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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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야당 단체장이 이땅에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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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당연한 결과이다.
본인 스스로 ‘굴비상자’를 클린 센터에 신고했는데도 뇌물혐의로 엮이고 묶여 순식간에 ‘뇌물시장’으로 매도 될 뻔 했다.
진실의 승리이다.

애초 뇌물을 받을 뜻이 있었다면 무엇하러 클린 센터에 신고를 하겠는가?
오히려 신고를 한 공직자로서 자세를 칭찬은 못할 망정 범죄로 만들기 위한 온갖 가능성과 비상식적인 상황이 수단을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원됐다.

안상수 시장은 지난 6개월동안 공직자로서 견디기 힘든 온갖 억측과 매도속에서 ‘무죄판결’을 얻어냈다.
안상수 시장에게 굴비상자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는 다른 뇌물사건의 공여자와 달리 자진해서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다며 적극적인 뇌물 공여사건을 만들었다.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여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다.
그러나 동시에 한나라당이라는 유례없이 핍박받는 야당소속 단체장의 위치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그대로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하다.

클린 센터에 자진 신고한 안상수 시장을 놓고 돈 받은 시점이니 돈인줄을 알았느니하며 파렴치한 뇌물 수수범으로 몰고 가려고 안간힘을 썼다.
이 시대 야당소속 시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살얼음을 밟고 사는 곡예사와 같다.
안상수 시장 사건은 이 시대 야당 단체장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한마디로 ‘매일의 기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2005. 2. 18.

한나라당 대변인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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