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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경제 급성장에 미국 우려의 목소리 ⓒ www.interlinkchina.com^^^ | ||
워싱턴 소재 지구환경 싱크탱크인 지구정책연구소(EPI)는 5개의 기초 식품 중 4개 품목, 에너지, 일반 공산품 등의 소비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곡물, 석탄, 철강 소비에서 핵심 시장으로 변했다.
비료 소비에 있어서도 미국의 2배로 증가했으며, 텔레비전 수상기, 냉장고, 휴대폰 등의 소비에서도 세계에서 선도를 이끄는 나라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단지 소비재 중 자동차 부문에서만 중국이 미국을 뒤쫓아가고 있다고 지구정책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아에프페(AFP)>통신이 16일(현지시각)보도했다.
나아가, 중국은 개인용 컴퓨터(PC) 소비에 있어서도 미국의 상징 아이비엠(IBM)의 PC부문을 인수할 정도로 중국 내 소비가 급증하면서 미국을 능가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PC 소비는 매 28개월마다 2배의 소비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 중국은 3가지 곡물 최대 소비재 중, 밀과 쌀의 소비는 미국을 이미 따 돌렸으며, 오직 옥수수에서만 미국을 뒤쫓고 있다.
중국의 2004년도 밀 소비량은 6400만 톤으로 미국의 3800만 톤 보다 무려 2600만 톤이나 많았으며, 소위 공업발전의 척도라 할 철강재 소비도 2003년도의 경우, 중국은 2억5천800만 톤으로 동년 미국의 1억 400만 톤의 2배 이상을 소비했다.
레스터 브라운(Lester Brown) 지구정책연구소장은 중국의 이와 같은 급 발전에 대해 "중국의 (세계최대의 소비시장인)미국 침식은 세계 경제 리더로서의 또 다른 혁명적 이정표를 세우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은 더 이상 개도국이 아니며, 세계 경제사(經濟史)를 쓰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경제적 수퍼 파워(superpower)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달 출간한 "지구의 비대 성장 : 물 부족 및 기온 상승 시대의 식량안보 도전"이라는 책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 중 하나는 중국의 성장이 지구환경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예를 들어, 사막의 팽창 및 농업용수의 상실로 중국의 곡물 생산량이 가파르게 하락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지구 자연자원에 거대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멈추지 않는 경제 성장이 지속지면, 이를 뒷받침할 원자재도 한없이 많이 소요돼 세계적으로 상품가격은 물론 이들을 운송하는데 드는 해상운임도 상승하게 될 것"이며 "만일 중국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잉여자본을 자국내 투자 혹은 세계 도처에 오일, 가스, 천연자원 개발에 투자를 하게되면, 미국은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원자재 및 완성제품을 13억 인구의 중국경제가 흡수해가면서 세계경제가 중국에 의존하게 되면, 세계는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연간 1인당 국민소득은 5,300달러로 미국의 38,000달러의 약 14%에 지나지 않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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