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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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자회담 참가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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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생산을 공식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조선중앙방송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북한 외무성의성명"이라며 6자회담의 참가를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 조선중앙방송^^^
북한은 10일 핵개발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에 대해 회담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때까지 무기한 참가를 중단하겠다고 표명한 뒤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며 조선중앙방송 등이 북한 외무성의 성명이라며 보도했다.

성명에서 북한은 그 동안 6자회담이 개최되기를 원했으나 회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과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인정될 때까지 불가피하게 6자회담의 참가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부시 美 대통령의 집권2기 신년 국정연설과 북한을 폭압정치라고 비난한 라이스 국무장관의 의회증언 등을 검토한 결과, 미국이 자신들과 공존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 같은 방침을 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이미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선언하고 앞으로 핵무기고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취할 것이라며 핵무기 생산과 축적을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했다고 명확히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조선반도를 비핵화하자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도 말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해 관계국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자국의 입장을 유리하게 전개시켜 미국을 견제하고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려는 계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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