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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피와 뼈> 스틸 컷 | ||
<자토이치>의 기타노 다케시가 주연한 <피와 뼈>가 오는 2월 25일 개봉한다. <피와 뼈>는제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 세계 최초로 상영된 바 있으며 2005 일본 닛간스포츠 영화대상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으로 지난 해 일본 영화계 최고의 수확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개 달리다>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최양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제11회 야마모토 쥬고로상을 수상했던 양석일 작가의 최고 걸작으로 알려진 동명의 소설이 <피와 뼈>의 원작. 여기에 일본 최고의 감독이자 배우인 기타노 다케시가 주연을 맡아 일생일대의 명연기를 펼쳤다. 각 분야의 거장들인 ‘황금 트리오’가 뭉쳤다고 해서 짐짓 기대를 모았음은 당연하다.
<피와 뼈>는 재일 교포인 김준평이란 사내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영화. 제주도에서 오카사로 건너와서 일가를 거느리고 살아가는 한 남자가 어떻게 자신의 욕망을 실현 시켜 나가는 지 보여주고 있다. ‘괴물’로 불릴 만큼 강렬한 캐릭터로 일관하는 김준평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와중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감히 대적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한다.
감독이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는 기타노 다케시의 연기는 <피와 뼈>의 ‘존재 이유’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의 무게감을 갖는다. 때문에 <피와 뼈>는 다케시를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여겨온 우리 관객들에게는 그를 새삼 ‘배우’로 발견하게끔 할 만한 작품. 그리고 대서사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만큼 스펙터클하면서 묵직한 스토리도 영화의 강점이다. 이번에 <피와 뼈>는 <나쁜 교육> <룩앳미> 등 수작 외화를 소개해온 씨네휴의 네 번째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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